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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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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이호섭가요제’에서 대학생 김보미(경기도 안성·22) 씨가 우정 작사 이호섭 작곡 ‘꽃바람’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이호섭가요제’는 홍의장군축제 마지막날인 지난 4월 19일 의령군민공원에서 열렸다.
김보미 씨는 “아∼ 바람 불면/ 꽃바람이 살랑살랑/ 꿈에서도 그리던 임이/ 찾아 오려나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 나만을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그 한마디 남기고 떠난 사람/ 버들피리 불던 내 고향/ 시냇가에 무지개 뜨면/ 징검다리 건너서/ 임이 돌아온다고/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1절 가사)”를 민요풍 가락을 맛깔스럽게 소화했다. ‘꽃바람’은 가수 김용임이 불러 사랑받고 있는 노래다.
이번 무대가 첫 가요제 도전이었던 김보미 씨는 평생교육원에서 노래를 가르치는 아버지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다. 평소 트로트를 좋아해 온 그는 아버지의 바람으로 무대에 올랐고, 결국 대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거머쥐었다. 특히 김 씨는 현재 군 임관을 앞두고 있어 가수의 길과 또 다른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홍지영의 ‘잘 가라’를 노래한 길세나(25·대전), 은상은 김용임의 ‘내장산’을 노래한 김옥화(39·경기도 평택), 동상은 조항조 원곡 안성훈 버전의 ‘돌릴수 없는 세월’을 노래한 이환(34·경기도 남양주)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4일과 5일 의령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1·2차 예심에서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하고 예비대기자를 1명 선발하였으나 선발된 12명 중 2명이 결격사유와 개인 사정으로 탈락하고 예비대기자가 참가해 최종 11명이 본선에 출전했다.
‘제10회 이호섭가요제’는 신인가수를 꿈꾸는 순수 가요 지망생이 출전하는 대회로 대상을 받은 배아현, 남승민, 길여원, 채수현 등이 각종 트롯 경연에서 두각을 나타내 가요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예선전에도 전국 각지에서 145명의 가수 지망생들이 몰렸다.
오태완 군수는 “이호섭가요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새로운 꿈을 만들어가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전국적인 음악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은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금상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은상은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동상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졌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신곡 2곡과 음반 제작의 특전과 홍보 활동이 지원되며, 가수 인증서와 한국가창학회의 노래강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이호섭 작곡가는 “올해는 10주년답게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돼 출연자 수준이 굉장히 높았던 대회였다”라고 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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