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9일 의령군의회는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추경으로 의령군의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5,387억 원에서 522억 원이 증가한 총 5,909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주요 현안사업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례지원비 지원사업 2억7천만 원, 노인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3억 원,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5억9천만 원 등이 증액 편성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서비스 강화에 힘을 실었다.
또한 올해 2월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청취한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123개 사업 가운데 51억 원도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농업 분야 지원도 확대됐다. 농어업인수당 10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7억 2천만 원 등을 편성해 군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업인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피해 복구사업 16억 원 ▲하권마을 재해취약지역 정비공사 10억 원 ▲마쌍지구 개선복구사업 89억 원 ▲지방도 1013호선 대의 신전1지구 수해복구공사 15억 원 ▲면도 101호선(대의 추산지구) 재해복구사업 12억 원 ▲의령공설운동장 재해복구사업 10억 원 등 관련 예산도 집중 편성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수해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에 투자하면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에는 의회청사 승강기 설치공사 2억 8천만 원,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사업 4억 7천666만 6천 원, 신반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1억 원, 지정 성산파크골프장 조성사업 5억 원, 한우산 생태관광 기반조성사업 8억 원, 이우식 선생 묘소 가는 길 개설공사 1억 5천만 원, 의령군 내 작은학교 6학년 해외 수학여행 9천만 원 등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2·7면)
또한 의령군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주민돈 의원 등 10명) 등 의원 발의 규칙안 및 조례안 7건, 의령군이 제출한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및 2026년 통합돌봄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건 6건이 원안 가결됐다.
김규찬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예산 및 의안 심사 등 의정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추경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