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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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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령읍 내에 공공 임대아파트 100세대 착공식이, 그 직전에 공공 다가구 임대주택 5세대 준공식이 각각 열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의령읍 내에 추진되고 있는 민간 다가구 주택 15세대 건립사업은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 2월 4일 의령읍 동동리 동동택지개발지구에서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청년 임대아파트) 건립 사업 착공식이 개최됐다. 앞서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경남개발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밟아왔다.
총사업비는 315억 원으로 국비 39%와 주택기금 41%, 군비 20%가 투입된다. 청년 임대아파트는 의령읍 동동택지지구 내 지상 5층 4개 동, 전체 면적 8122㎡ 규모로 건립된다. 세대 구성은 청년과 신혼부부, 근로자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38㎡(20세대) △44㎡(8세대) △46㎡(24세대) △59㎡(48세대)로 지어진다. 청년 임대아파트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약 2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8년 3월 준공과 함께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25년 12월 17일에는 의령읍 중동리 상동마을 생활거점시설 상동주거플랫폼 개관식이 개최됐다. 이 사업은 2021년 9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59억 900만원 가운데 국·도비 37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상동주거플랫폼은 지상 4층, 연면적 824.26㎡ 규모의 복합 생활 SOC 시설로 키즈카페, 아이돌봄시설, 실버학교, 테마도서관, 다가구 임대주택 5세대 등을 갖춰 세대 간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다가구 임대주택 5세대는 순환형임대주택으로 현재 입주신청 모집 중이다. 규모는 △A형 102.50㎡ [31평] 2세대 3인 이상 3, 4층 △B형 72.72㎡ [22평] 1세대 2인 이상 4층 △C형 36.36㎡ [11평] 2세대 1인∼2인 3층 등이다.
모집기간은 지난 2월 9일부터 오는 2월 27일까지이다. 입주 대상은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 외국인, 저소득층 주거급여 수급자, 국가·지자체 주거지원사업 수혜 중인 자(행복주택, 디딤돌·버팀목대출, 주거안정 월세대출, 전월세임대, 청년월세 지원, 주택자금이자 지원 등 유사사업)는 제외된다. 임대 기간은 입주일로부터 2년(입주자격 충족 시 1회 연장, 최장 4년 거주 가능). 문의는 의령군청 도시재생과(☎055-570-3522).
공공 임대주택이 착공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반면 의령읍 내 서동리 군민공원 앞에 추진되고 있는 민간 다가구 주택 3개 동 15세대 건립사업은 지난 2월 20일 의령군 관계자에게 점검한 결과 현재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대조를 이뤘다. 전반적인 건축 경기 부진을 반영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공공 임대아파트 100세대 착공 등 주택 건설 공사와 관련하여 의령군 내 특히 의령읍 내 인구 증감 동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의령읍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 현재 의령읍 중심지 인구수는 △서동리가 서신마을 1천492명, 서본마을 1천82명, 서부마을 223명 △중동리가 중본마을 841명, 상동마을 184명 △동동리가 동본마을 339명, 가야마을 61명, 소입마을 515명, 남산마을 1천135명, 구룡마을 76명, 행복마을 1천120명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의령군은 임대주택 건립으로 인근 동동·구룡 농공업단지와 부림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는 단순한 ‘생활 인구’ 유입을 넘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는 정주 인구 확보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 의령군은 기대한다. 특히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기존 아파트 건설 방식과 달리, 의령군이 직접 공모에 참여해 공공의 책임을 안고 아파트를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또 인근 칠곡면에는 청년 복합센터까지 조성 중이라 젊은 층의 유입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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