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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버스노선시간안내표
요금 0원 ‘행복 빵빵 활력 빵빵 의령빵빵버스’가 2월 27일부터 전격적으로 운행된다.
의령군은 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의령공영버스터미널에서 400여명의 군민을 모시고 의령군 버스완전공영제 출범식이 개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외버스는 요금 0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버스는 의령의 상징인 곽재우 홍의장군의 붉은색을 바탕으로 하고 ‘행복 빵빵 활력 빵빵 의령빵빵버스’, ‘솥바위 조형물과 함께 부자1번지 의령’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의령군의 정체성과 함께 의령군민의 자부심을 간결하게 나타냈다. 또 친환경전기버스로 운행된다고 밝혀 놓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오태완 군수는 “의령의 내일을 향한 담대한 변화, ‘의령군버스완전공영제’와 버스 요금 무료화‘가 시작됩니다. 의령군 버스완전공영제는 군민 모두가 비용 부담 없이 어디든 닿을 수 있는 보편적 교통복지의 실현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출발선에서 함께해 주시기를 정중히 초청 드립니다”라는 서신을 발송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기존 운행하던 버스노선을 우선 유지하면서 버스 증차와 기사 추가 채용이 이루어지면 점차적으로 군민들이 원하는 노선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버스노선은 기존 운영하고 있는 노선인(시간표 참고) 의령출발 13개 노선에 45회 배차와 신반출발 14개 노선에 28회 배차하고 의령과 신반간 노선에 14회 배차를 할 계획이다.
의령군 버스공영제는 지난 2022년 12월 경상남도의 버스업체 공영제 시범사업 시군 수요조사에 오태완 의령군수가 단독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2023년 5월 15일 의령군 확대 간부회의에서 ‘의령형 버스공영제 추진’ 등을 골자로 한 난상토론을 벌였다. 자신의 평소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의령형 버스공영제를 인구는 적지만 교통 수요가 많은 의령지역만의 특화된 노선버스운행을 당초 2024년 7월 시행 목표를 두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 이후 버스공영제 시행 사업 노선권 및 면허권 매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의령군의회에서 가결돼 이 사업의 시행 일정 등이 가시화됐다. 의령군은 버스공영TF팀을 설치하고 지난해 11월 버스공영제 도입을 위한 버스회사와의 MOU를 체결했고 연말에는 감정 평가를 완료했다.
오태완 군수는 박완수 지사에게 도비 지원을 요청하며 “의령군은 주민 설문조사 결과 90% 가까이 버스공영제 전환을 찬성하고 있다. 군의회도 적극적”이라는 지역 분위기를 전하며 “모두가 누리는 생활 복지를 위해 버스 공영제는 필수다. 경남도와 의령군이 준비하고 있는 버스공영제는 전국의 완전버스공영제의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완전공영제를 하면 주민 편의에 맞춰 노선을 변경하거나 확대하기가 쉽고 DRT 등 대체교통 수단의 도입도 가능하다”며 “준공영제보다 초기 예산이 좀 더 들더라도 확실하게 교통 서비스를 높이는 방법이 도민에게 힘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령에서 성공적으로 이 제도가 정착되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오 군수는 평소 “이 사업은 초기 투지비용이 많으나 운영면에서 현재 30여억원의 벽지노선 운행보조 지원비에 5억여원만 추가하면 돼, 재정 부담이 크지 않다”며 “지역주민 고용으로 청년일자리 창출효과와 주민요구와 필요할 때 배차간격을 조정할 수 있는 장점과 소형버스와 저상버스 투입으로 오지마을 운행과 어르신들의 승하차 편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왔다.
버스완전공영제를 앞두고 지난해 10월 1일 정곡면을 시작으로 29일 부림면과 의령읍을 마지막으로 버스공영제 시행을 위한 노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생활권 이동 편의를 위하여 의령읍 부림 배차 시간을 조정해 달라” “마을 입구까지 버스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해 달라” 등 버스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민들의 요구에 오태완 군수는 “교통도 이제 복지 차원에서 접근하겠다”며 “의령버스공영제가 경남형표준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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