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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재부 자굴산 산악회의 2026년 시산제가 지난 2월 22일 고향의 진산 자굴산(897m)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의령군에서 오태완 군수와 오미선 행정과장을 비롯한 대외협력팀 관계자,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정귀영 회장, 신학명 정정효 고문, 서현국 사무총장.황용자 사무국장 등 임원진, 각 읍·면향우회장 및 총무, 그리고 산악회 서정훈 회장과 권중현 허봉도 여규봉 고문 외 임원 및 회원, 재부 의령군 청년회 안상문 회장 김일곤 사무국장 김성창 재무국장 등 1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선 이번 행사에서 이목을 끄는 것은 참가인원이 170여명이었다는 사실이다. 오는 4월 초 열릴 예정인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창립 71주년기념 제6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화합과 단결의 축제장 분위기 속에서 치르겠다는 재부 의령군향우회를 중심으로 한 모든 관계자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언제나 그랬듯이 이 산악회의 시산제 장소가 고향 의령의 진산 자굴산이었다는 점에서 산악회가 향우회 뿐 만아니라 고향 의령 군민과 향우 등 의령 공동체 모두를 온정으로 이어주는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느끼게 했다.
이날 아침 8시 부산 지하철 서면역3, 5번 출구 앞에서 새부산관광버스 4대에 출생지 읍·면별로 분승한 참가자들은 자굴산 쇠목재에 도착하여 환영 나온 의령군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기념촬영에 이어 시산제를 올릴 장소인 자굴산 정상 아래 800m여 지점에 설치된 데크시설까지 등산으로 이동했다.
한해의 건강과 안전산행 및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시산제는 11시 산악회의 서현국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서정훈 산악회 회장이 초헌관을, 정귀영 군향우회장이 아헌관을, 오태완 군수가 종헌관을, 심민섭 군향우회 부회장이 독축을 각각 맡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오찬 장소인 가례 초가산장으로 옮겨 식전 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정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산악회는 지난 1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이 이뤄져야 했으나, 인물난으로 그러질 못해 속앓이를 겪던 중 최근 삼고초려 끝에 궁류면 출신인 오일섭 부회장께서 차기회장을 맡기로 수락했습니다.”며 “이에 따라 오는 3월 정기산행 시 임원회의를 열어 ‘오일섭 수석부회장 추대안’을 상정, 의결받아 4월 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산악회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개최토록 하겠습니다.”고 최근 임원회의 의결사항을 소개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사에서 “남북6축 고속도로가 인천∼충북 진천∼김천∼합천 대양까지 계획된 것을 다시 대양∼의령읍∼군북ic까지의 35㎞ 연장하자는 의령군과 합천군과 함안군의 건의안이 사실상 국토교통부에 확정되어 곧 실시를 위한 제반절차를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대미문의 의령 고속도로시대를 여는 이 사업은 맹지나 다름없는 의령군의 미래 기반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과제로서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향우님들의 중지와 역량이 모아지길 바랍니다.”고 군정을 소개했다.
정귀영 회장은 축사에서 “시산제를 위해 준비하고 응원해 주신 산악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시산제를 통해 자굴산의 정기를 받아 건강, 행운, 우정이 돈독해 지시길 바랍니다.”며 “오는 4월 3일 재부 의령군향우회 제66차 정기총회에서 조규성 수석부회장에게 회장직을 인계하고 이임하기까지 향우회 발전을 위한 소임에 충실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동참하시어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보답 차원에서 한우 1등급 불고기 구이를 사비로 제공하오니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고 인사했다.
신학명 회장은 기자와의 대화에서 “정귀영 회장이 이번 시산제에서 참가한 향우들에게 점심을 한우 1등급 불고기구이와 의령 대의면 소재의 야베스 목장 요거트 선물 등으로 5∼600여만원을 스폰스하게 되었다며 기분 좋게 돈을 쓸 줄아는 회장으로 모두의 가슴에 남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 같은 스폰스는 지난해 제65대 제1차 임원회의(11.14) 시 본인이 2026년도 산악회 시산제에 최소 100명이상 참석 노력을 제의함에 정 회장이 약속했었던 사안이었다.”며 “조규성 수석부회장에게는 정 회장의 이런 점은 배우지 말라니, 조 회장은 배우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점심 후 참가자들은 궁류면 소재의 4.26 추모공원 위령탑을 방문, 참배 후 인접한 동양 최대 동굴법당인 일붕사도 참배 및 견학을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정곡면 공설운동장 내의 다목적 홀에서 하산주로 읍·면별로 노래자랑 시간을 가진 후 6시경 귀갓길에 올랐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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