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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 21일 열린 낙서면민과의 대화 현장 모습. ⓒ 의령신문 |
| 지난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13개 읍면에서 진행된 의령군의 ‘군민과의 대화’에 1,300여 명이 참여하고 정책 제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건의 351건이 접수됐다.
도로와 농로관련 건의가 78건(22%), 용·배수로 관련 건의가 68건(19%), 하천정비 건의가 32건(9%)를 차지해 주요 건의사항의 절반을 차지하였다.
대표적인 건의사항은 △의령읍사무소 주출입구 일방통행 해제와 읍사무소 내 엘리베이터 설치 △서부관문입구 재난상황 홍보전광판 설치, 행정저수지 둘레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구성마을 오폐수처리장 보완공사 △토요애 출자금 보전, 벼농사 항공방재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추가실시요구, 지하수 고갈로 수질이 악화되고 있어 수질개선을 위한 정수기 설치 시범사업 추진건의 △축사 허가 완화, 미래교육원 체험비 지원 인상요청, 낙동강 취수 다변화 사업 추진 시 주민협의 △부림면 입산마을 전체를 국가사적지로 지정 건의 요청, 백산너른마당 침수 대책 △봉수 국지도 60호선 공사에 따른 불편 해소요구와 완공 후 진입관련 대책 등이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 되는 내용은 매년 반복되는 일상의 문제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평상 업무 중 각 읍·면장과 지역구 군의원이나 도의원을 통해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항들이었다. 똑같은 내용의 질문을 반복하고 즉답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행사의 시간이 길어지고 어색해지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군민의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적인 문제와 군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들을 주민과 군수 그리고 같이 자리한 도의원과 군의원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궁류면에서는 남산초궁류분교장의 폐교가 확정되어 있어 학교 건물의 활용에 대한 건의나 문제 제기가 기대 되었으나 언급이 없어 아쉬웠다.
군민의 건의 사항 중에 화장장 설치요구와 시설 하우스 재배에 필요한 지하수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질문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요구사항이 아니었나한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부림일반산업단지 현장과 후곡경로당 스마트경로당 운영 현황 그리고 지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접수된 351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 2월 초까지 현장 점검을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정한 뒤 3월 23일에 예정되어있는 제 297회 임시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오태완 군수는 각 읍·면 대화에 앞서 버스공영제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소상히 설명하였다. 그리고 군민들에게 민생현장 기동대의 지난해 활동 사항을 설명하고 금년에 더 많은 활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오 군수는 남북6축 고속도로(진천-합천 대양)노선 연장이 국토부에 확정 되었다며 고속도로 의령IC가 꿈이 아니고 현실로 다가왔다고 밝혀 모든 지역 군민들로부터 수고했다는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 군수는 “남북 6축 고속도로 연장은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 그리고 기획재정부 등의 행정절차가 필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마무리 되고 남북6축 구간 착공 시 함천∼함안 구간도 같이 착공될 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과 군민 그리고 각 지역 향우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실적 평가에서 SA를 받았다고 해 군민들의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기도 했다. 오 군수는 화장장 설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밝혀 어르신들의 요구 사항에 적극적인 실천으로 대답하겠다는 자세를 보여 호응을 받기도 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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