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의령신문 |
| 제12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11월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의령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림면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전국 각지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참가해 기악과 병창 부문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야금의 예술적 가치를 다시금 일깨웠다.
올해 우륵대상(일반부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는 김민지(대전광역시) 씨에게 돌아갔다.
우륵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수여되었다. 상금의 10%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었다.
이밖에도 △대학부 대상 이성주(한양대학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 △고등부 대상 김태완(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경남도지사상) △중등부 대상 이주영(경북 청도군, 경남도지사상) △초등부 대상 김현준(살레시오초, 경남교육감상)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의령 부림초등학교 정유
주 외 15명의 학생들이 초등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사회의 큰 관심과 격려를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우륵의 탄신지인 의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통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가야금의 맥을 잇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연주자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전통음악의 중심 무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형섭(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심사위원장은 심사 총평에서 “이번 대회는 뛰어난 실력자들의 면면을 만날 수 있었다. 단심제로 치르진 초등부 중등부 경연에서도 많은 어린 연주자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중등부에서 나이의 수준을 넘어서는 미래의 명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학생들을 여럿 만날 수 있어서 우리 국악계 미래가 정말 밝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고등부와 대학부도 전반적으로 준수한 연주력을 보여주었는데, 일부 연주자들에게서 지나친 강약의 대비라든지, 조성에 맞지 않는 성음으로 연주를 하는 부분들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산조와 병창 모두 악조에 걸맞은 성음에 대한 연구와 음양의 조화나 강약대비에서도 우리 음악의 본질에 가깝도록 더욱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라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