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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지난 8월 22일 봉수면을 시작으로 열린 ‘2025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가 9월 19일 대의면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활동의 저변확대와 문화 복지 강화를 위해 마련돼 해를 거듭할수록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불볕더위와 폭우피해로 지칠 대로 지친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들이 실려 있었다는 점에서 남달랐다.
역대 급으로 많은 면민들이 참석해 행사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었다. 출연자 구성도 지역 연예인과 예술 활동 단체들의 비중이 높아가고 있어 당초 계획했던 지역사회 예술 활동의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공연인 대의면 행사를 돌아보면 강성숙과 10명이 선보인 라인댄스 동아리 공연과 이민수 전 대의우체국장의 색소폰 공연, 허수석 전 의령군의회 의원의 막걸리한잔 등의 열창 그리고 대의면 천곡리 소재 행복 가득한절 도학 스님의 홀로아리랑, 어느 60대노부부이야기 등의 열창은 의령군이 당초 기획한 행사 취지에 부합한 출연진 구성이라고 할 것이다.
이 같은 구성은 12개면 모두가 같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
지역의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며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는 바람직한 일이라 할 것이다. 부수적으로 행사장에 음식과 음료 등은 주민들에게 푸짐한 잔치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하였다.
이 같은 준비는 지역 이장단과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잔치 상에 떡과 과일, 부침개, 수육, 두부, 과자, 음료와 약간의 주류 등으로 차려진 음식들은 주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였다.
행사 진행은 많은 공무원들과 지역 봉사단체가 안전사고 없는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 또한 행사로 얻는 값진 성과라 할 것이다.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권원만 도의원 그리고 지역구 군 의원들의 열성적인 참여는 주민 기들과의 작은 소통의 시간을 갖는 효과도 있었다.
그러나 옥에 티도 있었다. 출연자의 시간 배치에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가수가 아닌 중앙 가수를 마지막에 배치해 마지막 공연은 관중이 거의 없이 진행자와 봉사자들 위주의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은 고민해볼 대목이었다.
음향부문이 대체로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사회자의 마이크가 끊어지거나 울림이 나타나는 현상과 일부 지역에서는 연결에 약간의 문제도 있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조명의 배치에 더욱 세심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준비는 완벽했는데 음향과 조명의 실수가 생기면 행사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내년 행사는 주민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잔치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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