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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의령읍 구도심의 심장부 중앙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추진<관련기사 2025년 2월 13일 의령신문 제657호 2면 보도>으로 이 일대의 1층에 올레 kt 공식대리점이 들어선 4층 건물이 철거된다. (사진) 또 이 건축물의 왼쪽에 붙어 1층에 꽃바늘공방이 자리 잡은 3층 건물도 더불어 철거된다.
이들은 모두 지난 1999년 의령의 최대 번화가 이곳 일반상업지역에 지어져 30년간 지역의 발전과 영광을 지켜보며 의령의 역사와 함께 한 대표적 상업 건물들이다.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령읍 중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보상계획 열람 공고’가 지난 9월 4일자로 의령군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지난 9월 5일 보상계획 열람 공고 및 의령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의 내용은 3천126㎥이고, 기간은 2025.08.25. ∼ 2027.12.31.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1층에 올레 kt 공식대리점이, 꽃바늘공방이 있는 4, 3층 건물과 함께 그 맞은편 휴대폰 할인마트도 철거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횡단보도 건너 북쪽으로 화신라사, 오서방국밥 곰탕집도 이번 의령읍 중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따른 철거 대상에 포함됐다.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은 2025.09.04. ∼ 2025.09.19.(15일간)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지난 9월 5일 “그동안 토지와 물건의 소유자나 관계인과 협의를 벌여왔다”라며 “이날 현재 2명이 보상과 관련하여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사업 기간이 다소 늘어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상절차는 보상계획 공고·열람 →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 손실보상협의 → 협의계약 채결 → 소유권 이전등기 → 보상금 수령의 과정을 밟는다. 또 협의가 성립되지 아니하거나 협의를 할 수 없는 때에는 수용재결 → 재결금 지급 또는 공탁의 과정을 밟게 된다.
의령읍 구도심의 심장부 중앙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추진으로 이 일대의 4, 3층 건물을 허물어내는 것은 최근 의령읍에 거세게 부는 도심 재편성의 가시적인 결정판 중 하나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2022년 12월 8일 의령신문 제605호 2면 보도) 그 전후로 하여 의령읍에는 서동 ‘행정타운’에 △의령경찰서 신축 착공 △의령교육지원청 신축 이전 △의령군 역사상 첫 실내종합체육관인 의병문화체육관 준공 △작은영화관 의령도깨비영화관 개관 △저류용량이 4만 3천㎥인 지하 우수저류시설 및 차량 119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을 비롯하여 농구장을 포함하는 지상 소공원을 갖춘 의령 ‘역대급’ 우수저류시설 준공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개원 등을 비롯하여 구도심에 △의령군청 코앞에 있는 NH농협은행 의령군지부 신축 △중앙사거리에 의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소공원 조성 △중앙사거리에서 걸어 150m 거리에 의령읍 구도심에 처음 세워진 15층 주상복합아파트인 ‘진승뷰’에 붙어 또 다른 15층 주상복합아파트인 혜성미 건축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옛 미림탕 철거 도시재생 거점 공간 조성 △의령읍 ‘상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행 등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가 휘몰아쳐왔다.
‘의령읍 중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과 별도로 의령경찰서의 의령읍 서동 행정타운으로의 이전·신축을 전제로 하여 의령군청 앞 광장까지 너비 12m를 15m로 늘이는 도로 확장 계획과 관련하여 지난 9월 5일 의령군 관계자는 ‘의령읍 중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집중하는 만큼 현재로서는 도로 확장 계획의 구체적 일정은 잡지 않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의령읍 중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타당성검토 용역 ’23. 01∼’23. 05. △군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23. 08. 등의 과정을 밟아왔다.
의령읍 중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상당한 비용의 발생 문제로 일정 부분에서는 군민의 반대도 있지만 의령읍 구도심에 교통안전을 제고하고, 새로운 거리 뷰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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