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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시설 공공재 운영 문제점 파악 미흡 아쉬워

도깨비황금동굴, 별천지마을,
한우산터널, 제2출렁다리 등
현재 진행 개발 사업 치중
생산적 현장 정보 파악 긍정

행정이 경영의 영역에서
어떤 결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경영 성과 따라 관광정책
성패 좌우 등 직시 주력해야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8일
한우산·자굴산 산림휴양시설 개발

ⓒ 의령신문

( 7 ) 마무리 하며

의령의 진산, 한우산 터널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한우산 터널공사가 마무리되면 이어 2020년 10월 8일자 고시로 군도에서 지방도 1013호로 승격된 도로가 총 연장 6.4㎞ 폭 9.5m 2차로 규모로 사업비 369억 원을 들여 건설될 예정이다.

한우산 터널은 의령군 북부(궁류면 벽계 관광지)∼남부(의령읍 충익사, 정암루 등) 연결 도로를 정비하여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 및 주행·안정성 확보로 방문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에 기여코자 추진되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한우산 정상에 추진되는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관광 분야 우수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우산을 경계로 하여 남쪽에는 ‘자굴산 도깨비 황금동굴 조성사업’ 등, 북쪽에는 궁류면 벽계저수지에 ‘숲 속 동화나라 도깨비마을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의령신문은 지역의 산림자원과 연계한 ‘특별한 관광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의령의 진산인 한우산 자굴산에서 ‘별빛 아래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고 이어나갈 수 있는 낭만적인 관광’이 펼쳐질 수 있도록 그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2025년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 의령신문 기획 취재 ‘한우산·자굴산 산림휴양시설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동안 의령신문 기획 취재팀은 5월 29일 ( 1 ) 들어가며, ‘체류형·이용객 맞춤형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해야’, 6월 12일 ( 2 ) 도깨비 황금동굴, ‘자굴산 ‘도깨비 황금동굴’, 한우산 설화원 시즌2 되나’, 6월 26일 ( 3 ) 자굴산 산림휴양시설 운영, ‘자굴산 산림휴양시설, 숙박·부대·기타시설 이용 꾸준한 증가세 성패 시금석’, 7월 10일 ( 4 )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 ‘ 일상에서 루틴하게 떠나는, 경남 3대 별 관측 명소… 은하수가 반기는 ‘순수’ 여행’, 7월 24일 ( 5 ) 한우산 터널, ‘산림휴양시설 접근 향상… 관광 시너지 효과 최대화’, 8월 14일 ( 6 ) 남·북부 관광자원 개발, ‘南 제2 출렁다리·北 도깨비마을(?) 관광 균형 발전 도모’ 등을 연재했다.

( 1 ) 들어가며, ‘체류형·이용객 맞춤형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해야’에서 이번 기획 취재를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 그 방법론이 모색됐다. 당초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 자굴산 도깨비 황금동굴 조성 등을 매개로 하여 기획 취재 제목이 ‘의령 한우산, 특별한 관광지 랜드 마크로’로 설정됐다. 

지난 2024년 12월 의령군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사업’이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관광 분야 우수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현황이 반영됐다. 하지만 이후 자료를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의령군의 2025년 주요업무계획에서 이러한 한우산 자굴산 산림휴양시설 개발과 관련하여 ‘체류형·이용객 맞춤형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으로 정책 과제가 설정된 것을 알게 됐다. 수익성이 고려된 체류형·이용객 맞춤형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에 초점을 맞춰서 이번 기획취재가 진행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 2 ) 도깨비 황금동굴, ‘자굴산 ‘도깨비 황금동굴’, 한우산 설화원 시즌2 되나’에서 자굴산 휴양림 내 도깨비 황금동굴 조성이 인근 시설 간 연계 인프라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한우산 철쭉도깨비 설화와 연계한 도깨비 테마동굴 조성으로 자연휴양림 볼거리 제공 및 관광수익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정책 과제가 제시됐다. 

사업비 30억 원(도비 15억 원, 군비 15억 원)을 들여 도깨비 테마 체험 공간 인공동굴이 조성된다. 한우산 도깨비 설화와 조형물이 유명세를 타면서 자굴산 산림휴양시설 내 도깨비 황금동굴이 한우산 설화원 시즌2로 나타날지 주목됐다. 한우산 도깨비숲은 철쭉 설화원. 철쭉, 도깨비, 쇠목, 망개떡이 등장하는 설화와 스토리텔링이 있는 곳이다. 철쭉꽃 숲으로 난 데크 계단을 걸으면 관람객을 놀라게 하는 깜짝 놀이를 하듯이 불쑥 나타나는 도깨비의 밉지 않은 얼굴을 만나 뜻하지 않은 그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읽게 된다. 도깨비 이야기가 조형물과 함께 제공돼 등산객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이 찾는 산책길이다.

( 3 ) 자굴산 산림휴양시설 운영, ‘자굴산 산림휴양시설, 숙박·부대·기타시설 이용 꾸준한 증가세 성패 시금석’에서 체류형 산림관광단지 운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굴산 산림휴양시설 숲속의집, 카라반, 야영장 등 숙박시설 가동률이 2025년 1∼5월 평균 47.9%로 지난 2023년 32.0%, 2024년 37.0%에 비하여 뚜렷하게 증가세를 나타내 ‘긍정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추세는 아직까지는 공공운영비가 다소 부담이 되지만 홍보활동 강화로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 운영 전망에 대하여 “군민이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비수기, 평일 50% 할인 적용하며, 금요일을 평일로 지정, 요금 감면 혜택으로 더 많은 이용객 유치 노력을 합니다. 

향우 등 군민 가족과 연계한 할인 혜택 수혜자 증가 등 다양한 군민 이용료 경감 대책 추진으로 전체 수입이 감소되는 실정입니다”라며 “하지만 한우산 꽃바람쉼터, 별천지, 도깨비황금동굴 등 시설이 완공되면 한우산 터널 완공에 따라 더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또 도깨비황금동굴 완공 시 미래교육원 연계프로그램 참여 학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는 희망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

( 4 )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 ‘ 일상에서 루틴하게 떠나는, 경남 3대 별 관측 명소… 은하수가 반기는 ‘순수’ 여행’에서 의령 한우산이 합천 황매산, 하동 평사리 부부송과 함께 경남 별자리 관측 3대 명소의 하나로 꼽혔다. 올해 12월 개장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하여 의령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한우산의 천혜 자연자원을 이용한 별자리 관측소 건립으로 은하수 관광 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궁류면 벽계리 산200번지(한우산 북쪽 해발 770∼780m 능선 호랑이 쉼터)에 총사업비 54억 1천600만원(국비 20억원, 군비 34억 1천600만원)을 들여 사업기간 2020∼2025년(5년) 사업량 별관측관 1개소(4천980㎡), 사업내용 관측소 2층/ 연면적 945.28㎡, 관측관 1, 교육실 1, 숙소 7실, 부대시설 주차장 30면, 녹지공간 1천940㎡ 규모를 조성하고 있다”라고 했다.

( 5 ) 한우산 터널, ‘산림휴양시설 접근 향상… 관광 시너지 효과 최대화’에서 한우산 터널의 방점이 의령군 북부(궁류면 벽계 관광지)∼남부(의령읍 충익사, 정암루 등) 연결 도로 정비, 접근성 향상에 찍힌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로 갈 때 의령군 궁류면 벽계로 갈 수 있고, 의령군 칠곡면 자굴산로로 가도되고 의령군 가례면 갑을리로 가도되고 어디로 가도 세 방향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해발 660m 안팎에 뚫은 터널은 가례면 쪽에서 궁류면 쪽으로 걸어가면 궁류면 쪽으로 조금 기울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더위로 터널 안과 밖의 기온이 차이 나 터널 안에 결로가 생겨 궁류 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한우산 터널 길이는 410m. 기존 도로를 이용하면 가례면 쪽 터널 입구에서 궁류면 쪽 터널 입구까지는 3.2㎞. 좁고 비탈진 길로 이동하는 불편도 덜고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우산 터널이 빠르면 오는 10월 말 개통된다는 사실도 지난 7월 1일 현장 확인에 나선 오태완 군수의 발언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 6 ) 남·북부 관광자원 개발, ‘南 제2 출렁다리·北 도깨비마을(?) 관광 균형 발전 도모’에서 한우산 터널을 연결고리로 하여 한우산 및 자굴산 산림휴양시설 접근성 향상이, 관광 시너지 효과 최대화가 기대된다. 

한우산 터널이 의령군 남·북부 도로정비에 방점이 찍혀 있는 만큼 현재 가례면에는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 궁류면 벽계저수지에는 ‘숲 속 동화나라 도깨비마을 조성사업’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 의령군 남·북부 지역 관광 균형 발전의 상징적인 주요 사업 중의 하나로 눈길을 끌었다. ‘숲 속 동화나라 도깨비마을 조성사업’이 아직 경남도와 업무 협의 중인 반면 가례면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은 순조롭게 척척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사업의 핵심으로 출렁다리 건설사업이 ’26년 추진을 위해 ’25년 6월 관광자원개발사업이 신청돼 예산확보 추진 중에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조감도 사진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렇게 기획 기사 ‘한우산·자굴산 산림휴양시설 개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현안을 다루다 보니 상황의 변화 등을 반영하여 8월 14일 1면 ‘‘퇴계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 제2 출렁다리, 내년 건설’, 7월 24일 5면 ‘터널 개통 및 별천지마을 준공으로 빚어지는, 한우산 정상 일대 주차난 대책은?’, 7월 10일 ‘한우산 터널 빠르면 10월 말 개통’, 5월 15일 1면 ‘한우산 터널 8월 이후 개통’ 등 별도의 기사를 써는 생산적인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기획 취재를 하면서 이와 같은 긍정적인 면만 있은 것은 아니다. 한우산·자굴산 산림휴양시설 개발 위주로 다루다 보니 문제점 파악에는 다소 소홀한 점도 다소 있었다. 7월 10일 의령신문 2025년 상반기 지면평가에서 김영곤 행정학 박사는 “시리즈 기획 보도 ‘자굴산 산림 휴양시설 운영’은 단순한 취재 보도를 넘어 공공재가 어떻게 활용되고 운영해야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보낸다”라며 “행정이 경영의 영역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주지되는 대목이다. 경영 성과에 따라 의령군 관광정책이 전국적인 성공 모델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실패하면 정책의 매몰비용(sunk cost)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직시한 문제점 파악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기획 취재에서는 아쉬웠다. 향후 과제로 남겼다. 유종철·전재훈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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