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지사 박완수)·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경상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가 주관했다.
지난 6월 4일 의령군체육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 의령초 등에 따르면 이번 소년체전에서 의령 선수단은 탁구와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5월 27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탁구 남자15세이하부 개인전 결승에서 마영민(정곡중 2학년)이 대전 동산중 이승수(2학년)를 맞이하여 3대 1로 이겨 금메달을 땄다.
또 지난 5월 26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탁구 남자15세이하부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정곡중 김우진(2학년), 마영민(2학년), 마영준(1학년), 손재영(2학년), 이백규(3학년), 전예준(2학년) 팀이 서울 대광중 팀을 맞이하여 접전 끝에 2대 4로 아쉽게 패하여 동메달에 그치기도 했다.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경우 지난 5월 27일 신안동복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남자12세이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의령초 강민재(6학년), 권동우(6학년), 김광희(6학년), 송유현(6학년), 이은우(6학년), 전민강(6학년) 팀이 경북 팀을 2대 0으로 가볍게 따돌려 금메달을 목에 휘감아 걸었다.
앞서 지난 5월 25일 신안동복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 남자12세이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의령초 권동우(6학년), 전민강(6학년)이 경기도 선수를 맞이하여 4대로 2로 이기면서 의령 청소년 선수단 중에서 가장 먼저 금메달을 따 선수단의 기세를 올리는 기쁨을 맞보기도 했다.
특히 송유현(6학년) 강민재(6학년)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의령초는 지난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 소프트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제66회 전국 유소년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개인복식 권동우 전민강이 우승, 강민재 김광희가 준우승, 단체전 송유현 강민재 김동우 김광희 김민승 박시후 이은우 전민강이 우승을 낚아채기도 한 있다.
한편, 이번 소년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6개 종목(12세이하부 21개, 15세이하부 36개) 18,854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김해실내체육관 등 경상남도 내 15개 시·군의 48개 경기장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한국타이기록 1건, 부별신기록 8건, 부별타이기록 1건, 대회신기록 45건, 대회타이기록 2건 등 총 57건의 기록이 작성됐다.
최다관왕으로는 양궁 남자12세이하부의 신동주(충북·이원초) 선수가 5관왕에 올랐으며, 4관왕 8명, 3관왕 22명, 2관왕 73명 등 총 104명의 다관왕이 탄생했다. 또한, 36개 종목에서 106명의 최우수선수가 선정됐다. 2026년에 열리는 제55회 대회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유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