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의령신문 |
| 의령경찰서(서장 정욱용) 칠곡면 자율방범대(대장 전윤홍)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6월 5일 칠곡면 공설운동장 인근 사무실에서 열렸다. 전윤갑 의령군 행정국장, 강신일 칠곡면장, 의령경찰서 김정선 범죄예방대응과장, 정봉영 칠곡파출소장, 강철석 의령군 자율방범대 연합회장과 인근 지역방범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윤홍 대장 인사, 강신일 면장 축사, 정봉영 칠곡파출소장 축사, 테이프커팅, 다과회가 이어졌다.
전윤홍 대장은 “칠곡면 자율방범대가 다시 발족한지 1년 동안 사무실 없이 남의 사무실에 더부살이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의령군과 의령경찰서의 도움으로 새로운 사무실을 열게 된 것에 대해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 순찰을 통해 칠곡면민의 안전과 농산물 도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했다.
정봉영 칠곡파출소장은 “자율방범대는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힘을 모으는 소중한 조직입니다. 여러분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지켜나가는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랍니다”며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바쁜 시간을 아끼고 아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있기에 그 어떤 단체보다도 우리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자율방범대 대원이라는 것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긍심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칠곡파출소와 함께 우리 칠곡을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우리나라 자율방범활동은 1953년 부족한 경찰력의 공백을 메우고 ‘내 고장은 내 힘으로 지키겠다’는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인 의지에서 출발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든든한 안전 울타리로서 치안유지,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의령군 자율방범대는 2023년 4월 27일 법적 근거를 갖춘 기구로 출범하여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신고, 청소년 선도 등 지역사회 안전 활동을 수행하며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죄 없는 안전한 의령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