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8 15:30: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전통한지 고장 의령 봉수면, 자생 닥나무 경상남도기록원 식수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6월 12일
전통 한지의 고장으로 유명한 의령 봉수면이 경상남도기록원에 닥나무를 기증했다. 닥나무 껍질은 한지의 주된 재료이다. 경상남도기록원은 봉수면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지난 9일 법정기념일‘기록의 날’을 맞아 기록문화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한지의 기원에 관한 특강, 한지제작 영상 시청 및 닥나무 식수로 진행됐다. 특강은 봉수면 주민자치회장 강홍도 씨가 맡았다.

강 씨는 한지 생산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절(寺) 대동사 설씨 스님이 닥나무 껍질이 돌 위에 말라붙어 있는 것을 보고 한지를 고안하게 됐다는 설화와 1967년 발견된 금동불입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이 대동사의 유래를 증명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봉수면은 현재 신현세 한지장이 전통방법으로 한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지가 오랜기간 변질되지 않는 성질이 문화재 복원에 탁월한 것을 인정받아 2016년 이탈리아 국립도서병리학연구소로부터 ‘문화재 복원력 인증서’를 받았다, 의령 한지는 이탈리아의 성 프란체스코 친필 카르툴라, 로사노 복음서(Rossano Gospels) 복원사업에 사용되었다.
ⓒ 의령신문
ⓒ 의령신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6월 12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임시정부 독립자금 60% 조달… 실질적 독립운동 기반..
용덕 출신 전재수, 해수부 장관 취임..
민생 기동대 현장 출동하면 의령 생활민원 수리수리 뚝딱 해결..
어린 시절 외갓집 가는 풍경처럼 의령예술촌 ‘2025 여름낭만전’ 열려..
의령 동부농협, 주부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실시..
南 제2 출렁다리·北 도깨비마을(?) 관광 균형 발전 도모..
정곡중 마영민, 개인 단식 우승 ‘파란’..
대의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구성 식당가, 릴레이 점심 나눔 행사..
의령 동부농협, 말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 폭우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 총력..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수상 안전 캠페인..
기고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지역사회
투쟁 차원 넘어선 실천적 민족경제 건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054
오늘 방문자 수 : 6,874
총 방문자 수 : 19,815,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