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업기술센터는 환경오염 시설이 없는 청정지역을 중심으로 한 무농약 농업 시범단지를 지정해 예동지역 등 5개권역에 6천100만원을 투입,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단지 46.5ha를 조성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군, 농협, 품질관리원, 농업기술센터간 무농약 농산물 생산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여 화정면 덕교리, 정곡면 성황리, 부림면 구산리, 궁류면 예동리, 지정면 득소리 5개마을 93농가에 대해 무농약 쌀 작목반을 조직 결성했다. 또 무농약 쌀겨농법으로 시범단지를 육성하는 한편 농가교육과 무농약 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농협, RPC와 생산물 전량 계약재배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무농약 쌀 단지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 쌀겨, 유기질 비료 등 무농약 농업실천에 필요한 각종 친환경 농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단지운영과 무농약 농법에 대한 기술지도를 위해 행정, 품질관리원, 농협 등 3개기관 합동으로 전담 지도반을 편성해 체계적인 영농지도로 사업 참여농가가 반드시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