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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난 5월 10일 용덕공설운동장에서 오전 10시에 제38회 용덕면민 체육대회 및 어르신 한마음 축제가 용덕면체육회(회장 전병호), 대한노인회 용덕면분회장(분회장 정을영), 용덕면분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1부 행사는 개회식, 2부 행사는 체육대회(윷놀이·투호·한궁),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었다.구강회 용덕면장과 면사무소 직원, 노인회원, 체육회원, 용덕면민, 그리고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권원만 도의원을 비롯하여 군의원들, 향우들, 기관단체장들 등 내·외빈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을영 대한노인회 용덕면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표창장과 감사패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용덕면 신촌경로당 정영규 총무가 노인회 표창장을, 용덕면체육회 심대섭 직전회장, 전종진 직전 사무국장, 김광기 재창원용덕향우회 회장, 주성현 ㈜탑리사이클링 대표, 박은영 용덕사무소 주무관이 전병호 용덕면체육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전병호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석해 주신 내·외빈분들, 협찬을 해 주신 많은 분들과 용덕면사무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또 용덕면사무소 앞에 냉·난방이 잘 되어 있는 용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충의 휴앤락 복지센터’가 현재 개방 중이고 6월 1일부터 카페도 영업을 하니 많이 이용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오태완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군은 더 나은 용덕면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고장! 더 살기 좋은 용덕면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덕면의 맛있고 품질 좋은 ‘용덕수박’, ‘K3멜론’ ‛슈퍼호박’, ‘파프리카’를 자랑하며 현재 맛있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총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덕 소상지구, 죽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권원만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면민들이 함께 웃고 뛰고 화합·단결하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맛난 음식과 술도 한 잔 하면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격려하였다. 그리고 박상웅 국회의원은 “체육회을 통해 면민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다지고, 서로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축전을 보내왔다.
1부 행사를 마치고 박우덕 이장협의회 단장의 ‘경기 진행’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며 2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동고동락’팀의 『숟가락 난타』 공연으로 장내는 더욱 흥겨워졌다. 면민들은 각 마을별로 윷놀이, 투호, 한궁 경기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특히 초청가수들(색소폰 연주 김신애, 노래 김수진, 노래 이민아)의 멋진 공연에 함께 나와서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경품추첨과 함께 면민 대표 20명의 ‘노래자랑’으로 이어지자 서로 불꽃 경쟁으로 축제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하연마을 김인석 씨가 허리·다리가 아파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강원도에서 가져온 지팡이 열 개를 기증했는데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너무 좋아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다. 이날 행사의 시상식은 노래자랑 1등- 정동마을 손명진, 윷놀이 1등- 와요마을, 투호 1등- 상연마을, 한궁 1등- 상용마을로 마무리됐다. 허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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