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 터널 8월 이후 개통 예정

지난 5월 5일 궁류면민 문화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오태완 군수가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 군수는 한우산 터널공사는 끝났지만 안전규정에 따른 보완공사 관계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며, 한우산 터널부터 백계 유원지까지의 지방도 선형개선사업도 경상남도에서 실시설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굴산-한우산 관광벨트 연계시설 조성사업 일환으로 164억 3천798만원을 들여 지난 2021년 12월 14일부터 건설 중인 한우산 터널은 당초 2025년 3월 31일까지의 사업기간을 넘겨 8월 이후에나 개통이 가능하다.

개통시점 연기에 대해 확인한 결과 지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경상남도 시설물 이관 관련 사전 점검에서 변경된 안전기준을 적용 터널 내 ‘제트 팬’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 공사 실시에 따라 개통이 미루어진다는 것이다.

앞으로 지적사항이 보완되고 시설물 이관이 이루어지고 나면 준공절차 이행 후 터널이 준공될 예정이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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