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면 죽전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성대·14회)의 제11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가 지난 4월 12일 오전 11시 봉수면 공설운동장(옛 교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동창회 회장 기수인 제14회 동기회(회장 정성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의령신문 박해헌 사장, 봉수면 김영분 면장, 봉수면 체육회장 이정범, 의령군 토요애 오재덕 대표이사, 재부 향우회 회장 주문오, 동부농협 주현숙 조합장, 강금동(2회) 원로고문, 허홍조(4회) 고문, 1·2회 회장 허종찬(4회) 고문 등 각 지역 동문회 임원 및 회원 2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성대 회장은 이임식 직전에 교적비 이전 관련 의령군 담당자를 직접 만나 무상 이전을 협의하고 새롭게 교적비 이전을 완료한 총동문회 허종삼 초대 회장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본회의 발전과 회원 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동문회 위상을 높인 공로로 제10차 총동문회 회장 허종배, 사무국장 허상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총동문회 회칙 제8조에 의거하여 선출된 제12차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허종필(15회) 신임 회장, 수석 부회장 허분중(16회), 수석감사 차충제(14회), 차석감사 강팔복(16회), 사무국장 허동수(15회)가 선출되었다. 이어서 정성대 회장과 허종필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과 회기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정성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집행부와 임원진 그리고 동문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협조 덕분에 대과 없이 임기를 마무리 짓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허종필 신임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봄 하늘 아래서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허종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제 11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동문회는 고령화와 후배 참여 저조라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동문회를 위해 기금 활용 방안, 후배 참여 확대, 고령화 대비 전략이 필요합니다. 소중한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헀다.
제2부 행사로 신발 멀리 보내기, 제기차기, 기수별 노래자랑을 하며 경품 추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뿔소 품바 라이브 쇼 공연과 10회 동문이 모셔 온 울산거주 신세령 가수님의 맛깔 나는 노래 선물은 동문회장을 더욱 신명나게 만들었다. 허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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