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면 덕암초등학교 총동창회 제24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가 지난 4월 12일 용덕공설운동장(구 덕암초 교정)에서 내·외빈과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회장 홍순학·20회)의 신명나는 농악공연에 이어 전종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 행사가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허금봉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동창회기 입장, 국민의례, 제17대 임원소개, 경과보고, 감사보고,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제17대 여삼규 회장의 대회사, 주관기 전인수 회장의 인사, 내빈축사, 차기임원 승인, 동창회기 이양, 제18대 임원소개, 제18대 허금봉 회장 취임인사, 26회 동창회발전기금 전달, 제30회 환갑축하 케이크 커팅, 환갑기념 동창회 발전기금 전달, 주관기인 35회와 진행 기수인 36회 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제16대 지은식 회장이 감사패, 지난 2024년 총동창회 정기총회 주관 기수인 34회 최정진 회장이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여삼규 회장은 “1999년 8월 5일 창립총회를 필두로 나날이 발전하여 제24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를 갖는 것이 저로서는 너무나 가슴 벅차고 감회가 새롭습니다”며 “한마음축제가 나날이 발전한데는 동문들 열정과 선배 회장님들의 노고덕분이라 하겠습니다. 오늘만큼 코 흘리던 철없던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어 보시고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전인수 주관기 회장은 “오랜 추억들을 간직한 힘으로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선·후배님들이 우리 덕암골의 자랑이며 전통이다”며 “총동창회 참여기수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저희 후배인 36회가 막내라는 사실 또한 고마움과 더불어 가슴 쓰려옵니다. 마땅한 대안이 없지만 그래도 함께함에 자랑스럽고 친목과 우정을 느끼며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했다.
허금봉 제18회 취임 회장은 인사에서 “우리 덕암초등학교는 1939년도에 개교한 이래 2000년 폐교되기까지 6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암초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은 전국 각지에서 명성을 높이 떨치고 있습니다”며 “오늘 우리 어렸을 때 동심의 세계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행사에도 차질 없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제18대 임원은 회장 26회 허금봉, 수석부회장 27회 강신충, 수석감사 28회 강병욱, 감사 29회 김성곤이 총회에서 추인 받았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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