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 의령군연합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 20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13대 이기권 회장이 이임하고 제14대 김정숙 회장이 취임했다.
안현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재직 감사장과 감사패 수여, 이기권 회장의 이임사를 끝으로 이임식은 마무리 되었다.
이어 이임회장이 신임 회장에게 회기전달을 시작으로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은 신임임원 소개와 제14대 김정숙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오태완 군수,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 경상남도 도의회 권원만 의원, 농협 의령군지부 황규백 지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오태완 의령군수, 김규찬 군의회 의장, 권원만 도의원, 오민자 군의회 부의장, 조순종 운영위원장, 황성철 자치행정위원장, 윤병열 김행연 의원, 황규백 농협 군지부장, 장원영 의령군산림조합장, 이용택 의령농협 조합장, 주현숙 동부농협 조합장, 손백현 축협 조합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한여농 도연합회 이계옥 대외협력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단합을 다지는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권 이임회장은 여성농업인 권익신장 등의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 받고, 이임사에서 “저는 2년 전 이 자리에서 한여농 발전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하여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취임를 하였습니다. 맡은 일에 충실 한다고 했으나 의욕만 앞서고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라며 “그동안 책무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와주신 오태완 군수님과 김규찬 의장님 권원만 도의원 그리고 군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회기를 전달받은 김정숙 신임회장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여성농업인들이 지역사회 리더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농업농촌의 여성 영농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규찬 의장은 “요즘 농촌은 일손부족과 고령화 문제는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여성농민 여러분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농촌 발전에 중심이 되어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에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며 “의령군의회에서도 여성농업인의 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권원만 도의원은 “경상남도의회에서 여성 농업인 여러분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날 김정숙 회장과 함께 △부회장 길경화·정금순·백철숙·이지영 △감사 김귀연·신윤미, △사무국장 안현숙 △사무차장 김상희 등이 한여농 의령군연합회 제14대 임원으로 취임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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