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 도깨비영화관 옆에 건립된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센터장 정영애) 개관식이 지난 12월 20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성국 단장이 이끌고 있는 연희패 놀이마당이 농악을 시작으로 정영애 센터장의 기념사, 오태완 의령군수와 김규찬 의령군의회의장, 권원만 경남도의회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에 이어 간단한 다과회를 하면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정영애 센터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개관식을 시작으로 우리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가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민이 언제든지 자유롭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저와 운영위원들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문화센터 건물 관리와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장기적인 활용 필요성을 제시하며, 권역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와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오 군수는 "지역민이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동시에 군민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지역 사회 활력을 최대치로 높이는 전진기지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찬 의장은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는 우리 일상에서 문화 여가 생활 지역 사회는 소통과 화합의 소중한 공간이 되어 줄 것이다”며 “특히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키즈카페와 군민의 건강을 책임질 건강관리실 각종 회의를 행사 행사를 위한 다목적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권원만 도의원은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는 의령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공간이다. 이는 농촌 중심지 사업을 통해 얻어진 값진 결실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이곳이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되고 복지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강화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의령나문문화복합센터는 의령읍 서동리 행정타운 일원에 2016년 의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등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연면적 917㎡,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시설로 1층에 리치카페와 키즈카페가 있고 2층은 체력단련실과 회의실로 꾸며져 있다. 시설밖에는 놀이터와 그물놀이터도 마련되어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휴무일은 둘째 주 월요일과 넷째 주 월요일이다. 키즈카페 이용요금은 아이들만 1인 1시간에 3천원 2시간에 5천원이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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