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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2024년 임원회·송년회 성료

충남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개최한
임원회-정영만 회장 2년 임기 이어 1년 연임
권쾌상 부회장 ‘수석부회장’ 추대안,
임원 년 분담금 10만원→15만원 의결
송년회-의령인 자긍심, 향우애 고취의 한마당

충남 서산 일원 1박 2일 테마 여행도 하며
배려와 존중을 통한 ‘품격 있는 연합회’ 다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12월 12일
▶사진1)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 송년회 숙소 앞에서 기념촬영                      ⓒ 의령신문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회장 정영만.사진2)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서산 일원에서 테마여행으로 회원 상호간의 배려와 존중을 통한 ‘품격 있는 연합회’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첫날(11.30)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충남 서산시 소재의 베니키아 호텔(사진1)에서 전국 각 지역 임원 등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임원 이사회 및 송년회였다.

임원 이사회에서는 임기2년(2022.11∼2024.11) 만료된 정영만 제13대 회장을 차기회장 미정으로 1년 더 ‘유임’하고, 권쾌상 부회장(재경의령군향우회장.사진3)을 당연직 차기 회장직인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하는 안 등이 각각 의결되었다. 또한 임원 회비의 분담금(년)을 현행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안도 의결되었다.

▶사진2) 정영만 회장       
                           ⓒ 의령신문
 
정영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우리의 선배님들은 사비와 시간을 들여 의병기념일 제정을 위한 국회청원에 적극 참여, ‘의병의 날(6.1)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는 등의 일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며 “우리 연합회는 정판덕 제8대 회장 때부터 배려와 존중을 통한 ‘품격 있는 연합회’로 확연하게 발전했습니다. 임원이사회 및 송년회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크루즈여행, 파주 칼튼 호텔에서의 2022년 송년회 및 제3땅굴과 철원 평화전망대 등 안보견학 여행, 대구 성서 AW호텔에서 2023년 임원회 및 송년회와 대구 근대로 역사문화탐방 등의 행사와 함께 개최하여 임원 모두가 함께하는 ‘품격 있는 연합회’ 문화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 같은 연합회 문화의 발전 이면에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들의 노고가 원동력으로 크게 작용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두지휘한 여행전문가인 정판덕 직전회장을 비롯한 홍성록 사무총장, 김미혜 재무이사와 그의 여동생 김정혜(의령 거주) 씨 등의 희생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했다.

▶사진3) 권쾌상 수석부회장 
                         ⓒ 의령신문
 
권쾌상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1년간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의 수석부회장직을 맡을 것을 흔쾌히 수락합니다.”며 원래 회칙 제8조 1항(임원선거)에 의거, 재경의령군향회장이 이번에 연합회의 당연직 회장으로 추대되어야 하나 그러지 못한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사유로 제가 지난 11월 1일 제24대 재경의령군향우회장에 취임하여 아직 내·외적으로 업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강신부(8대회장)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십년지기(十年知己)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는 만난 지 10분도 안되어 서로 형님, 아우, 친구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고향이 의령이란 지연을 공감대로 형성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간관계상의 정리(情理)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참가한 우리는 30만 의령인 중, 2.5만의 군민을 제외한 약 27.5만의 향우들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질만합니다. 의령인의 자긍심의 핵심은 홍의장군의 ‘의(義)’를 중심으로 하는 호연지기(浩然之氣)이며, 이것은 바로 ‘품격 있는 연합회’의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정판덕 직전회장은 축사에서 ‘품격 있는 연합회 행사’가 되기 위해 행사장과 잠자리를 4성급 호텔로 잡고, 식사와 여행지 등도 이에 걸맞게 기획하고 새부산관광 소속의 정현주 전문 여행가이드까지 동행토록 안배했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내년 봄에 있을 남도 맛집 여행에는 더욱 새롭게 발전된 행사로 기억되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30일 07시에 새부산관광버스 1, 2호차가 부산 동래역을 동시에 출발, 1호차는 양산을 경유하여 양산향우를 태우고 서울향우들의 탑승지인 전주역에 도착(10:30)했다. 2호차는 김해, 창원, 대구를 경유하여 각 지역 향우들을 태우고 1호차와의 합류장소인 전북 전주역에 도착했다.

이렇게 합류한 1, 2호차는 다시 첫 여행지인 충남 서천군 장항 스카이워크(기벌포해전 전망대)에 도착하여 서천의 갯벌과 장항 송림욕장의 솔바람을 맞으며 심신을 힐링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서천군 장항읍 소재의 간장게장 일미집에서 점심 후, 보령시 남포면 죽도의 상화원(尙和園)→보령 해저터널을 거쳐 영목항 전망대→예산군 덕산면 숭덕산 수덕사(우리나라 불교 4대 총림의 하나) 관람 후 절 앞 첫 집인 토속식당 한정식집에서 저녁을 먹고 임원 이사회 및 송년회 장이자 숙소인 베니키아 호텔로 이동했다.

그 다음날(12.1)은 호텔에서 뷔페식 조식→서산 중앙호수공원 산책→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중식(메기매운탕)→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사진4) 관람했다. 여기서 참석자 각자는 올 때처럼 1, 2호차에 탑승하여 석별의 정을 나눈 후 귀갓길에 올랐다. 박해헌 발행인

▶사잰4) 전국향우연합회 세종시식물원앞 석별인사                                         ⓒ 의령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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