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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지원청, 회복적 생활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책과 영화로 만나는 관계 회복의 마법 같은 순간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27일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11월 25일(월) 관내 초・중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의 패러다임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기반 조성을 위한 「2025. 회복적 생활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아이Do어른Do교육연구소 김은영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 다양한 학생 갈등과 분쟁 상황에서 학생 간 화해 조정과 갈등 관계 회복을 위한 학교와 교사의 교육적인 지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운영하였다.
특히, 그림책 속 등장인물의 주요 감정을 공감하고 회복적 질문을 통해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감정코칭의 실제 사례를 체득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의 작은 영화관인 의령도깨비영화관에서 ‘위키드(Wicked)’를 단체 관람하며 영화 속 캐릭터의 갈등과 화해의 성장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권순희 교육장은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의 바탕 위에 책과 영화라는 인문학적 소재를 도구로 삼는 순간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며 회복적 생활교육의 새로운 실천 방법을 접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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