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5 01:10: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신반중 제21회 졸업생,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진로 특강

제21회 졸업생 정영만, 모교에서 전교생에 장학금 전달 및 교직원에 감사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19일
신반중학교 제21회 졸업생 정영만(사단법인 스톨러제이농촌복지연구원 대표) 농학 박사가 신반중학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총 510만원)을 수여하였다.

15일 오후 신반중학교 신축 도서관에서 전교생에게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지역사회 작은 학교에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정영만 박사는 “사랑하는 모교와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역량을 갈고 닦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로 육성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극단화되고 있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위기에 처한 모교를 살리며 작은 학교를 통해 지역사회를 뭉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뒤이어 정영만 박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스로를 디자인하고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자”란 주제로 진로특강을 실시하였다. 학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선배님이 하시는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태도는 매우 진지하였으며 강연 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뜨거운 열정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강다현 학생(학생회장)은 “졸업한 지 오래인데 저희들을 잊지 않으시고 학교에 직접 방문하셔서 장학금으로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선배님의 깊은 학교사랑에 감동받았고 나도 선배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학교와 지역에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 AI 시대에 우리들이 길러야 할 역량이 무엇이고 어떤 사고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선배님의 특강에도 많은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교직원과의 다모임에서 인공지능(AI)과 급변하는 스마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어른들이 지원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양질의 미래교육을 위한 시스템도 신속히 구축해야 함을 첨언하며, 이를 위해서 신반중 동창회가 최선을 다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선배와의 만남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것이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작은 학교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은 학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격려했다.

강일수 교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자역사회와 학교 연계의 좋은 예라고 설명하였으며, 후배를 위해 기부하는 선한 사회적 문화에 대한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이 자리에는 의령교육지원청 권순희 교육장, 강정 교육과장님도 참석하여 소멸 위기에 몰린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정영만 박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또한
김춘오(신반중 총동창회 회장 22회 졸업), 박태옥(신반중 총동창회 부회장, 21회 졸업), 김미혜(신반중 총동창회 수석총무 33회), 김정애(34회 졸업)도 함께 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사진 설명1] 신반중학교 선배와의 대화 중
[사진 설명2] 신반중학교 장학금 수여 기념 촬영
[사진 설명3] 의령교육지원청 권순희교육장 격려인사말씀
ⓒ 의령신문
ⓒ 의령신문
ⓒ 의령신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19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경남도·의령군 ‘버스 공영제’ 맞손..
“벚꽃 만발한, 이 아름다운 학교가… ” 추억 아프게 되새긴 궁류초 총동창회..
50회 의령홍의장군축제⌜향우 만남의 장⌟에서 고향사랑 기부 4천만 원 ‘잭팟’ 터져..
봉수초 총동문회 19차 정기총회 성료..
가족의 사랑과 상처, 그리움과 화해 ‘비손’으로 풀어낸 장구 송철수 이야기..
태양광 발전시설 규제 더 한층 강화..
악보 필사본 두 손으로 부여잡고 제창한 기억의 결정체 송산초 교가..
죽전초 총동문회 11차 정기총회 성료..
의령농협, 조합원 300명 농협케미컬·남해화학 선진지 견학 시행..
의령군, `우순경 사건` 위령탑 이어 올해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 아동복지 대폭 강화...경남 육아만족도 1위 이어간다 전국최초 '튼튼수당'·'셋째아 양육수당' 든든한 지원 아동급식지원 미취학 아..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내년 폐교 앞두고 정기총회 오종석·김성노 회장 이·취임 24대 회장 허경갑, 국장 황주용 감사장, 전 주관기 48회 회장 류영철 공..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1,655
오늘 방문자 수 : 1,015
총 방문자 수 : 18,81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