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의령읍민 체육대회 및 제28회 노인의 날 강원, ‘리치리치’ 부르며 축제성공 기원

식전 행사로 의령군합창단(단장 남두연)의 공연과 의령읍농악단의 풍물놀이에 이어 고고장구로 행사의 흥을 돋우었다.

식전 공연이 끝나고 국민의례, 김동섭 읍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정판상 의령읍노인회 분회장의 노인강령 강독과 전윤필 의령읍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회 활동에 공이 많은 수암마을 서석권 회장이 장혁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의령읍체육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의령읍 행정복지센터 정민국 주무관이 의령읍체육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장 수여에 이어 김동식 의령읍체육회장의 대회사가 있었고 오태완 군수를 대신해 최진회 부군수의 축사, 권원만 도의원의 축사, 강원덕 의령군체육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체육대회는 윷놀이, 장애물달리기, 피구, 한궁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윷놀이 1위는 대산, 2위는 성남, 3위는 척곡, 백야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장애물릴레이 1위는 무상, 2위는 남산, 3위는 정암, 소입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피구 1위는 무전리, 2위는 동동, 3위는 하리·행복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한궁 1위는 오감, 2위는 무중, 3위는 대산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체육대회에 이어 장하온, 강원, 황예림, 선유, 전수경 가수의 공연으로 읍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특히 지역 가수 강원이 부른 ‘리치리치’는 많은 읍민들이 함께 부르며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을 기원하는 듯해 관중들의 호응이 더하기도 했다.

이날 제28회 노인의날과 제20회 의령읍민 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의령군의회에서는 오민자 부의장, 조순종 운영위원장, 황성철 자치위원장, 김창호 산업건설위원장, 김봉남, 김판곤, 주민돈, 윤병열, 김행연 의원이 참석했다.

 기관 사회단체장으로 장혁두 대한노인회 의령군 지회장과 권병기, 황진탁, 박상출, 허승조, 이창섭 부지회장이 노인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정현철 의령경찰서장, 권순희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징, 김환수 의령소방서장 등 기관장과 군 단위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 해주었다.

 체육계에서는 강원덕 의령군체육회장과 각 읍면 체육회장이 참석해 대회를 빛내 주었다. 이날 행사를 축하가기 위해 참석한 내빈만 70여 명에 달했다.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