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곡면 문화체육진흥회 이재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체육대회로 윷놀이, 한궁, 고무신가까이차기 경기를 했다. 이어서 정곡면 한소리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졌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김종군 면장의 내빈소개, 대한노인회 정곡면 분회 이종헌 사무국장의 노인강령 낭독,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서태문 정곡면 문화체육지흥회 회장의 대회사, 강권식 대한노인회 정곡면 분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오태완 군수를 대신한 최진회 부군수의 축사, 황성철 의령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의 축사, 윤병열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년도 우승팀인 신기마을의 우승기 반환, 정곡면 청년회 김강영 회원의 선수대표 선서를 끝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제6회 경남주민자치 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의령군 대표로 참가했던 ‘유곡면 열두장단’팀의 난타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중식에 이어 체육행사인 고무신가까이차기, 윷놀이, 한궁 등이 진행됐다.
체육대회를 마치고 바로 면민한마당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에 이어 체육대회 시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그동안 노인회를 위해 헌신한 대한노인회 정곡면 분회 신기마을 경로당 전병건 회장이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장혁두 지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정곡면 행정복지센터 천광욱 주무관이 정곡면 노인회 강권석 분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곡면 문화체육진흥회 정상배 직전회장은 서태문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고, 정곡면 행정복지센터 남외석 주무관이 서태문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6개 마을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윷놀이, 한궁, 고무신가까이차기 등 3개 종목별 경기 결과, 종합 우승은 두호, 준우승은 지난해 우승팀인 신기, 3위는 장내와 두곡마을이 공동 수상했다.
종목별 결과는 한궁 우승 두호, 2위 문곡, 3위 신기마을이 차지했다. 윷놀이 우승은 장내, 2위는 두호, 3위는 가현마을이 차지했다. 고무신가까이차기 부문 우승은 두곡, 2위는 신기, 3위는 예동마을이 차지했다.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