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의령군청 대회의실에서 `범군민제자리찾기운동'추진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한우상 군수 등 고문 5명과, 지역의 경제계·학계·언론계 등 시민단체 인사 34명으로 구성된 범군민제자리찾기 위원회는 경상남도가 추진 중인 범도민제자리찾기운동에 관련한 지역발전 방안을 강구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의장에 강인규(군의회 운영위원장), 부의장에는 박해헌(의령신문 대표이사)·정청남(대의중촌마을 이장)씨를 각각 선출했다.
범군민제자리찾기운동은 최근 우리사회의 도덕적 해이와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새롭게 개선하고, 모든 군민이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운동으로 `각급 행정기관, 민간단체, 일반직장, 기업체, 가정'으로 구분되는 5대 분야별 유형에 맞는 제자리찾기운동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3일 의령군 범군민제자리찾기운동 지원조례를 입안 심의하여 3월25일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한우상 군수는 “제자리찾기운동은 각 개개인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정신운동이며, 생활현장에서 전체 사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 운동이다. 또한 잔잔한 일상 속에 몸으로 부대끼는 참여운동이라 전제하고, 어려울 때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군민들이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범군민 제자리찾기 추진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 고문 △한우상(의령군수) △전병욱(의령군의회의장) △김태윤(의령경찰서장) △박경수(의령교육장) △강홍석(의령문화원장) ▲ 1분과위원 △강인규(군의회 운영위원장) △김문권(기획감사실장) △김윤규(바르게살기군협의회장) △김종도(지정면다안이장 노인회 총무) △박 목(정곡면새마을협의회장) △박성웅((주)삼원정밀금속 부장) △박해헌(의령신문사대표) △손태열(전 공무원) △오장석(민족통일협의회장) △유진호(마산대의령캠퍼스 치기공학과장) △윤해진(농협의령군지부차장) △이동준(칠곡면 중촌마을이장) △장맹임(진달래회 총무) △전연수(생활개선회부회장) △정영순(사회단체연합회장) △한종열(의병제전위원회 사무국장) ▲ 2분과위원회 △강외영(자원봉사부회장) △김종우(의령읍새마을협의회장) △남두연(여성단체협의회장) △빈재열(낙서면 상포마을이장) △서은태(새마을운동의령군지회장) △유대명(부림면새마을협의회장) △윤동한(가례노인회 총무) △이몽선(의용부녀소방대원) △이문기(행정과장) △이필숙(적십자직협의회 감사) △전병호(농업경영인의령군연합회장) △정대효(전문화원 사무국장) △정청남(대의면 중촌마을 이장) △주덕돈(봉수면체육회장) △최판균(전국매일신문부장) △황기태(자원봉사회장, 체육회부회장) △황영주((주)우성엔지니어링 전무이사) <최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