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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의면 상수도

이번에는 황토 물 쏟아져 소동
최근 8개월 동안 주민들
냄새 나서 생수 마시고
상수원에서 물고기 폐사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특단의 대책 호소 빗발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22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의면 상수도
이번에는 황토 물 쏟아져 소동

최근 8개월 동안 주민들
냄새 나서 생수 마시고
상수원에서 물고기 폐사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특단의 대책 호소 빗발쳐

ⓒ 의령신문
대의면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지난 9일 황토 물이 쏟아져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이 수돗물은 천곡저수지를 수원지로 하여 대의면 자체 정수장에서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구성마을에 사는 A(여·60) 씨 등이 이 같은 사실을 기자에게 제보해 왔다.
주민들은 “황토 물이 나와서 오랜 시간 물을 틀어 버리고 맑은 물이 나올 때쯤 한얀 거품이 나와 몇 시간 동안 일을 못했다”라며 “한두 번도 아니고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대의면 수돗물 공급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하여 B마을 이장은 시료<사진>를 채취하여 면사무소에 알렸다고 하였다.
C씨도 대의 집에서 지난 11일 아침 6시 40분 수돗물을 사용하려고 수도꼭지를 여는 순간 하얀 물거품이 쏟아져 나왔다. 전날 들은 이야기도 있고 해서 황토 물에 이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몹시 당황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하여 지난 16일 의령군 관계자는 “황토 물은 공사 중 실수로 발생하여 바로 조치를 취했고, 하얀 거품은 소독약 때문에 일어난 상황”이라고 해명하였다.
대의면 수돗물은 최근 냄새, 물고기 집단폐사로 주민들의 불신을 받으면서 지역 문제로 부각되었다.
의령신문은 2019년 11월 14일(제531호) 6면에 “수질악화로 생수 사먹는 대의면민”이라는 제목으로 같은 해 7월 이후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서 주민들이 생수를 사 먹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은 물론 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올해 5월 28일(제544호) 7면에 “이런 물, 계속 마셔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천곡저수지 물고기 폐사 소동을 보도한 바 있다.
대의면 주민들은 관계기관에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땜질 처방이 아니라 확실한 대책을 마련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재훈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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