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의령신문 |
|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자가 당선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10일 오전 4시가 넘어서 마감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자가 48.6%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0.7% 포인트, 24만 7천 표 차이였다. 역대 최소 표차이다. 대선 승리 확정 후 윤 당선인은 승리 소감을 통해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레이스을 통해 많은 걸 느끼고 배웠고 오늘 이 결과는 국민의힘, 그리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당선인은 헌정 사상 첫 서울 출신이자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에 오르게 됐다.
뉴시스는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당선 ‘일등공신’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부위원장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당선인 비서실장에는 장제원 의원과 권성동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장 의원이 유력하다고 한다. 대통령 당선자의 국정 운영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24명 이내의 위원과 그 외 인력들로 구성된다.
10일 새벽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쟈ㅏ는 당선이 확실해진 뒤 자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를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맞이했다. 이날 개표가 시작된 직후, 윤 당선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다. 그의 집 앞에도 지지자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한산했다. 그러나 점차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지자들과 동네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새벽 3시56분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택을 나섰다. 정장 차림에 빨간색 넥타이를 착용한 윤 당선인은 그를 기다리던 약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선에서 의령지역의 경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자는 1만 2천624표(66.1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는 5천396표(28.26%), 심상정 정의당 후보자는 349표를 각각 얻었다. 윤석열 후보자의 득표수는 이재명 후보자에 비하여 2.34배 많았다. <의령지역 개표현황 표물>
의령지역 선거인수는 2만 4천419명이고, 본투표 7천955명 사전투표 1만 926명 거소선상투표 112명 국외재외투표 9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모두 1만 9천89명이 이번 대선 투표에 참여하여 의령지역 전체 투표율은 78.17%를 기록했다. 읍면별 투표율은 칠곡면이 81.03%, 대의면이 81.94%, 화정면이 80.80%, 유곡면이 82.40%로 비교적 높았다. 손태영 경남도의원은 문자 메시지에서 “결과에 승복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벗어나기 위한 대동단결이 필요합니다”라고 했다. 유종철 기자
|
 |
|
ⓒ 의령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