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 56만t 정수 1일 3천t
지역 주민 식수난 해결돼
의령군이 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년간 공사를 벌여온 부림면 부림상수도 이전사업이 완공돼 부림지역 주민들의 식수문제가 해결됐다.
군은 2일 오후 봉수면 삼가리에 있는 부림정수장에서 김채용 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부림정수장은 정우종합건설이 공사를 맡아 지난 2004년 2월 착공해 4년간의 공기 끝에 이날 완공을 본 것으로 하루 3천t의 정수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시험 운전을 해왔다.
군은 그동안 저수용량 56만t의 저수지를 축조하고 명석저수지에서 보조수원지인 천락저수지와 기존급수구역을 잇는 연장 8.3㎞의 관로를 설치했다.
또 앞으로 연차사업을 벌여 봉수면 전역과 유곡면 일부지역에도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