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을 잃고 움직일수 없어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 잃어버린 지갑을 초등학생이 습득경찰에 신고하여 주인에게 돌려주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의령초등학교 3학년 1반에 재학중인 이예린양은 지난 20일 오후 16시경 지갑을 영화마을앞에서 길가에 떨어져있는 지갑을 습득 의령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생활안전계에 신고하여 주인에게 지갑을 되돌여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분실자인 노창식씨는 오래전두발을 잃고 움직일 수 없어 지금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던 중 휴대폰요금이 미납이라는 연락을 받고 의령 신호대 사거리 SK텔레콤 창동대리점에 휴대폰요금을 납부하기 위해 도착하여 확인하니 현금 81만원과 자기압수표 10만권 2장이 들어있는 지갑이 없어져 급히 찾아보고 여러 곳을 탑문하여도 찾을 길이 없어 중부지구대에 분실 신고를 하고 집으로 귀가하였으나 곧 바로 경찰서로부터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지갑을 돌려 받았다.
의령초등학교(교장 오문환)는 ‘사랑과 믿음이 넘치는 학교’ 가꾸기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리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선행을 보여준 학생에게 선행상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