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명 참여해 성황 이뤄
제10회 대의면민체육대회가 지난 3일 대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대의면 문화체육진흥회(회장 강구봉)가 주최하고 대의면 기관 단체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8·15에 열리다 일정이 변경된 뒤 처음으로 열린 데다 선선한 날씨 속에 열렸고 1천여명이나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강구봉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면은 진주, 산청, 합천 등 3개 시군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단합하기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며 “이러한 불리함을 극복하는 길은 오늘과 같은 주민화합의 잔치가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 회장은 항상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근심걱정은 잠시 뒤로 하시고 경기를 진행함에 있어 선의의 경쟁과 이해하는 미덕으로 끝까지 웃고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전에는 진주 주부예술단이 국악한마당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면민들은 족구, 노래자랑 등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다가오는 수확의 계절을 앞두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