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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앞 벼 야적 시위

의령군 농민회, 28일까지 3만포대 적재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03일

 “나락 값이 폭락해 민간상인들도 가격이 맞지 않아 매입을 꺼린다”
 의령군 농민회(회장 황성철)가 `쌀협상 무효 국회비준 저지' 제2차 농민총파업을 앞두고 벼 적재 투쟁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경남에서 처음으로 40㎏짜리 3천여 가마를 군청 앞에 야적했으며 25일 2차, 28일까지 모두 3만여 가마를 야적한다.



 농민회 황성철 회장은 “쌀대란이 현실화 됐다. 정부의 잘못된 쌀 협상과 추곡수매제 해지는 성급했다”며 “수입쌀이 식용으로 아직 허용이 되지 않았지만 중국의 찐쌀 유통으로 통증을 겪고 있다. 쌀협상 후에는 수입쌀이 30%이상 우리밥상에 올라오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황 회장은 “정부가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공공비축제와 소득보전직불제를 시행하면서 수매물량이 종전보다 20%가량 줄어든 데다 수매가격 역시 시중 가격 연동제를 도입하면서 농민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에 농민들이 직접 나서 권리를 찾기 위해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군 농민회는 28일 제2차 농민총파업 대회를 열어 전국적으로 대규모 야적 및 공공비축제 폐지를 위한 출하거부 운동을 벌인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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