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화정중 총동문회 한마음축제

▶사진1)남북6축구간연장촉구서명운동                                                ⓒ 의령신문

▶사진2) 공로패 수상               ⓒ 의령신문

심종화(9회.사진2 우) 직전 회장과 김장균(11회.사진2 좌) 직전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하고 지난 2년간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동문들은 오태완(9회) 의령군수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을 위한 범군민 홍보 및 서명운동’ 캠페인(사진1)에 동참함으로서 뜨거운 애향심을 보여주었다.

이 남북6축 구간 연장안은 현재 남북6축 고속도로가 경기 연천에서 충북 진천을 거쳐 경남 합천까지만 계획되어 있어 경남 내륙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 및 물류 경쟁력 강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한 대안으로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의 수정에 반영토록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의령군과 함안군, 합천군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통해 ‘남북6축 구간 연장안(합천-의령-함안)’을 요청한 바 있다.

허영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총동문회는 역대 회장님과 선.후배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저 또한 세워놓은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더욱 활성화 시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모교는 제36회를 마지막 졸업생으로 2,6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였고 전국 각 지역 각층에서 중요한 요직을 고루 갖추어 활동을 하고 있는 명문중학교입니다.”며 “올 한 회기 동문회의 주요행사는 6월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 11월 총동문회 주관의 단합산행대회가 개최되오니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9회 졸업생인 오태완 군수는 축사를 통해 먼저 고향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총동문회 허영호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 및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 의령은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지난해 개원한 경남미래교육원은 하루 1천명(연간 40만명)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의령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하는 등 자부심과 정체성을 갖게 하는 의령의 발전상을 다양하고 자상하게 소개했다.

이 외에도 최원권(1회) 동기회장, 유병철(7회) 재경 동문회장, 유두상(9회) 재부 동문회장, 하윤종(10회) 재창원 빛샘회장, 이상율(7회) 재진 동문회장 등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날 의령군 여성합창단(단장 남두연)이 참석해 식전 축하공연행사로 ‘아리랑’과 ‘뿐이고’ 등의 노래를 손서희 선생의 지휘 아래 열창하여 자리를 빛냈다.

오태완 의령군수, 조영언 화정면장, 조덕상 화정면주민자치위원장, 조선근 화정우체국장, 이홍재 화정문화체육회장, 왕상운 바르게살기화정면위원회장, 이홍제 화정면문화체육회장 등 지역사회 기관.사회단체장과 총동문회의 심근영 김용구(1회), 구균상(5회) 고문, 심종화 직전회장, 허영호 회장 외 집행부 임원 및 동문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