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공성은 말의 해를 맞아 의령인 모두가 공들이고 있는 일들을 다 성공하시기를 기원한다는 의미. 이 갑오년 신년축화는 우석(友石) 주시돌(朱時乭․ 재경 봉수면향우) 문인화 작가가 정성을 담아 그리고 썼다.
‘마도성공’(馬到成功)은 원(元)나라의 희곡작가 관한경(關漢卿)의 소설 ‘오후연(五侯宴)’에서 처음으로 쓴 ‘馬到成功’(마도성공)의 고사성어에서 유래. 오후연의 ‘마도성공’은 중국 진시황이 전국을 통일한 그 다음해(기원전 220년) 산동성 영성현 성산의 돌에 절을 하자 천하가 태평해졌다는 ‘始皇拜石’(시황배석)의 전설에 근거하여, 진시황의 말이 도착하니 천하통일을 했다는 뜻으로 사용.
현재 경기도 안양시에서 ‘우석 서화실’(전화 031-471-4562)을 운영하고 있는 주시돌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심사,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초대작가․심사․운영․이사, 추사선생추모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운영․심사, 경기도미술대전 초대작가․심사․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그는 문인화 중진작가로 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