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은 오는 10월까지 총 5.7㎞의 자굴산 둘레길 명품화 사업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 조성한 자굴산 둘레길 연장사업으로 올해 2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차 둘레길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0년 3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자굴산 해발고 650m 선상에 조성된 자굴산 둘레길은 쇠목재 정자에서 출발하여 절터샘-전망대-달분재를 잇는 연장 3.7㎞의 등산로로 기존의 수직상하 이동의 힘든 등산개념에서 탈피한 수평 개념의 치유와 휴식을 위한 산책 등산로로 명성이 높다.
자굴산 둘레길은 2010년 조성 당시 현지 여건상 개설예정 노선 5.7㎞ 중 3.7㎞ 만을 개설하였으나 자굴산을 찾는 등산인의 추가개설 요청과 둘레길의 효용성 및 이용편의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번 자굴산 둘레길 잔여구간 2.0㎞의 조성공사를 하게 된 것이다.
자굴산권역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인 2차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자굴산 둘레길은 쇠목재 정자에서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총 연장 5.7㎞의 수평 연결 환 트레일 등산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