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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만 향우, 한국전참전미국용사 감사연 개최

국익 위한 한.일, 한.중 우호증진사업도 계획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9일
정영만 향우, 한국전참전미국용사 감사연 개최
국익 위한 한.일, 한.중 우호증진사업도 계획
 정영만 제이아그로㈜ 대표 참전용사비 헌화, 묵년하하는 모습
친환경농법의 선구적 기업인 제이아그로㈜ 대표 정영만(농학박사, 대구대학교 겸임교수.부림면) 향우가 지난 9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미국 시애틀, 워싱턴, 뉴욕, 휴스턴 등 미국 주요 5개 도시를 순방하며 한국전쟁참전용사비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전참전미국용사 감사연이란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정영만 향우는 이번 순방 첫날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지회장 이석열)와 한국자유총연맹 美시애틀시지회(지회장 이광술.합천) 간의 자매결연 체결을 주관하고 한국전쟁참전미군용사 감사연과 함께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에 이어 시애틀 한국전쟁참전용사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외에도 참전용사비 헌화는 워싱턴과 뉴욕에서도 이어졌으며, 특히 워싱턴에서는 주미한국대사관(대사 조윤제) 관저와 뉴욕총영관에서 각기 조윤제 대사와 윤후의 영사를 비롯한 관계자 및 교민 대표자들과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정영만 향우는 지난 2016년 11월 11일 Veterans Day(참전용사의 날, 재향군인의 날)를 맞이하여 미국 애틀랜타에서 이 같은 감사연을 처음으로 개최한 바 있어 사실상 이번 시애틀에서의 행사가 2회째가 된다. 원래 지난해에 2회째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미국 측 사정으로 애틀랜타와 시애틀 거주의 참전용사들에게 선물을 보내고 시애틀만 방문하여 교민단체와 회의를 거쳐 올해 2회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영만 향우는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관련하여 “3년 전인 2015년 미래농업연구단과 함께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관이 있는 미국의 남부도시 애틀랜타를 방문, 그곳에서 한국전 당시 19살 어린 나이에 국가의 명령을 받고 생면부지 한국전에 참전하여 아직까지 몸과 마음이 불편한 한 참전용사를 만나면서 그 안타까운 현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며 “이번 행사에서 한국전참전미국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달과 더불어 한인 교민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한 분 한 분이 그곳에서 살아온 만만찮은 타국살이의 힘들었던 사연을 접하면서 그분들과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큰 보람이었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저는 젊어서부터 업무와 유학 등으로 일찍부터 미국, 일본, 중국과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이 3개 강대국은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던 우리나라와 정치.경제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순망치한의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도 생존을 위해서는 이 세 나라와의 관계를 좋게 잘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간인으로서 한.미 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겠냐는 고민 끝에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연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며 “앞으로 2년 이내에 미국 워싱턴,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보스턴 등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연 행사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로 인해 자유총연맹 대구지부와 시애틀 지부가 금번 방문 시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미국 각 지역 자유총연맹 및 한인 단체와 한국 지역단체의 자매결연을 맺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좀 더 해외동포들의 애국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한국의 단체들도 좀 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맥락에서 일본에 있는 한·일 친선협회 등 민간단체와의 친선을 위한 자매결연, 그리고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국가의 중요성과 애국심을 고취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중국 임시정부 탐방단 행사, 연해주 독립 유공지역 방문 등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뜻있는 향우들의 참여를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영만 향우는 망우당.호암.관정 생가 등 의령 애국투어를 3년 전 겸임교수로 있는 대구대학교 교수단, 대구지방경찰청 고위간부단, 자유총연맹 의령지회와의 자매관계를 맺어준 자유총연맹 대구달서구지회 간부단 등 대구지역 유력인사들의 의령 애국부자길 방문사업을 지금까지 13차례(총850명)나 추진한데다 10월 24일에는 14번째로 대구시여성단체인 목련회의 30명이 의령 방문을 주선하는 등 그의 고향사랑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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