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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한지 축제와 우륵 전국가야금 경연대회에 대한 단상

정영락 사단법인 우륵문화발전연구회 총무이사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03일











▲ 정영락
더 높은 푸른 하늘 아래 국화향기 그윽한 맑은 가을 날 태극 문양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에서 천년의 향기를 품은 가야금 선율이 지역 산천에 울려 퍼지면서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 먼 경기도 고양시에서부터 오륙도 파도 음악 넘치는 남도 부산까지 우리의 전통 음악인 국악 대가를 꿈꾸는 가야금 연주 지망생이 출전한 가운데 초등 고사리부터 중고등 대학 일반부에 이르는 5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의령 우륵탄신기념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가 제6회 한지축제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1013일 젊음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의령군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강신부 전국향우 연합회 회장과 재경향우회 정영조 이종규 전현 회장과 경향 각지 향우인과 본 행사를 참관하기 위하여 온 내외 귀빈 관광객과 본 대회에 큰 족적을 남긴 김채용 의령군수와 전춘원 의장과 서진식 도의원 군의회 의원 기관사회 단체장과 교육문화체육 인사와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섭 이사장의 대회사 초대이사장 김승곤 박사의 격려사와 국회의원 등 여러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대회 특성상 선율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심사의 공정을 기하기 위하여 예선은 수련관 대 공연장에서 서울과 지방에서 초청된 심사위원들이 당일 당시에 추첨을 하여 엄정하게 진행된 후 이튿날 소슬바람 일렁이고 햇살 따사하게 퍼지는 좋은 날씨에 관람객을 위하여 한지 체험장과 한지로 제작된 각종 작품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제6회 한지축제와 함께 열리는 신반장터 특설 무대에서 우리의 국악 가야금 음률로 장시간 열띤 경쟁을 벌린 후 초청가수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야금 연주자 가야량이 첫 회부터 홍보대사를 자칭하여 많은 활동을 하면서 우리 지역민이 되기를 원하였기에 의령군수로부터 명예 군민증을 수여 받고 그 벅찬 감회로서 신나는 축하 공연을 펼치자 행사는 절정에 달하고 관람객과 한마음으로 사물놀이와 함께 한마당 축제로서 잔치가 열린 후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 의령은 국난 극복의 선봉으로 자부심이 큰 의병제전을 비롯하여 한지축제에 이어 세계적으로 이름난 악성 우륵 선현의 탄신을 기념하는 지역문화 축제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동 지역에서 한지축제와 같은 시기에 개최됨으로서 지역단합과 주민화합의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지의 고장 전주시장의 축하 메시지와 우륵축제로서 수십 년간 운영되고 있는 충주고령 지역의 축하아래 거행된 본 행사는 우륵 선현이 우리 지역 출신이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행사 축사에서 동부지역은 전국적으로 인정하는 큰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앞으로 더욱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는 의령군수의 인사말처럼 본 행사가 범동부 권역에서 군 지원으로 연중 개최됨으로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은 물론 의령을 찾는 내방객에게도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토요애 상표가 전국을 누비고 기존의 고속도로와 함께 함울간 고속도로가 동부지역을 진입하고 내륙철도에 편승한다면 의령의 미래는 더욱 발전될 것이다.


이제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하여 체육 문화 분야가 더욱 발전되어 우리도 선진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선현들의 업적을 기리고 관광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우륵 기념 공원과 신반 남방 산하에 한지 체험장 수변 공원 암벽 등반장 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남강과 낙동강 자굴산과 미타산의 동서권역이 잘 개발 되어 기존의 관광명소와 함께 활용 된다면 우리 의령은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할 것이다.


콜럼버스 달걀 세우듯 처음부터 쉬운 일이 없는 법이라는 평범한 진리처럼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순수 봉사정신으로 참여하는 회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는 지역발전에 귀한 초석이며 귀감으로 삼아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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