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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에서 10여 년 만에

다시 주목받는 골프장 조성사업

의령군의 직영 친환경골프장
지난 3월 특구계획 변경 신청
9홀→ 18홀 확장 심의 기다려

화정골프장, 24일 공청회 개최
한때 사업 포기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대상… 절차 다시 밟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05일
의령군에서 10여 년 만에
다시 주목받는 골프장 조성사업

의령군의 직영 친환경골프장
지난 3월 특구계획 변경 신청
9홀→ 18홀 확장 심의 기다려

화정골프장, 24일 공청회 개최
한때 사업 포기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대상… 절차 다시 밟아


10여 년 만에 의령군에서 골프장 조성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을 전후하여 의령친환경골프장 리온CC(당시 자굴산골프장) 화정골프장 하리골프장 조성사업이 집중적으로 추진된 바 있다. 그러다 10여 년 만인 최근 들어 의령친환경골프장이 확장 절차, 화정골프장이 한때는 18홀 규모의 조성사업을 포기했다가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절차를 각각 밟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11일 의령군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계획 변경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특구계획 변경 신청 목적은 친환경골프장을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것.
친환경골프장 확장사업 기간을 2005년~2022년으로 2년 연장하고, 사업면적을 당초 23만 8천838㎡에서 45만 1천124㎡로 늘리고, 사업비는 50억 9천만원에서 118억 6천만원으로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특구 면적의 100분의 10이상 변경으로 특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의 일정도 잡지 못한 채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며 향후의 일정을 가늠하기도 어렵다고 의령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령친환경골프장 확장은 의령 친환경레포츠파크 특구의 △의령관문 및 정암전적지 관광자원화사업 △남강수상레포츠단지 활성화 사업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등과 함께 4대 특화사업의 하나인 의령친환경대중골프장 및 부대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의령군은 심의를 받는 대로 실시설계 실시 등으로 의령친환경골프장 확장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정골프장도 10여 년 만에 환경영향평가 재협의에 나서는 등 조성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먼저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 이어 9월 24일 화정면 덕교리 덕교 소공원 내 정자에서 조성사업 공청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화정골프장은 1천113억 3천200만원을 들여 화정면 덕교리 일원 35만 2천94㎡에 18홀 규모의 대증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화정골프장 조성사업 시행사인 ㈜한반도레저(대표 송장관)는 지난 9월 2일 화정면 원촌마을과 덕교마을회관에서 각각 마을주민·덕교마을대동회와 골프장 조성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골프장 조성 예정부지 인근 두 마을 주민대표 등과 시행사 측은 골프장 조성사업 유치 및 성공을 위해 상호간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덕교마을, 원촌마을 지역 발전과 주민 권익보호에 동참하기로 했다. 시행사측은 마을주민 직원 우선 채용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을 통해 상호 이익 및 우호 증진 도모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1월 27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2012년 8월 3일 실시계획인가고시(의령군 제2012-50호)됐다. 하지만, 사업승인 후 5년 이내 사업이 착공되지 않아 ‘환경영향평가법’ 제32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54조제1항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대상사업에 해당된다.
화정골프장 조성사업 위치는 화정면 덕교리 산28-2번지 일원. 사업면적은 88만 2천543㎡. 사업 시행자는 ㈜한반도레저. 승인기관은 의령군. 사업기간은 2019년~2024년 12월. 사업비는 1천113억 3천200만원이다. 한편, 지난 2010년 전후하여 의령에서는 군 직영의 친환경골프장, 리온CC(당시는 자굴산골프장), 화정골프장, 하리골프장 등 무려 4개의 골프장 조성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 개발 및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찬반을 둘러싼 주민 대립 갈등을 빚으면서 조그만 지역공동체사회에서 그다지 도움 되지 않는 사업으로 폄하되는 등 남다른 경험을 하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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