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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축제, 올해도 결국 물 건너갔다

의령군, ’19년도 2회 추경 편성

한지축제, 이번에도 포함 안 돼
지난해 이어 올해도 ‘패싱’ 논란

작은영화관 건립 부지 4억 원
동부지역 수영장 건립 5억 원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 13억 원
도시재생 14억 원 등 편성 ‘눈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10일
한지축제, 올해도 결국 물 건너갔다

의령군, ’19년도 2회 추경 편성

한지축제, 이번에도 포함 안 돼
지난해 이어 올해도 ‘패싱’ 논란

작은영화관 건립 부지 4억 원
동부지역 수영장 건립 5억 원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 13억 원
도시재생 14억 원 등 편성 ‘눈길’
ⓒ 의령신문
 의령한지축제가 올해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
지난 6일 의령군 관계자는 2019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의령한지축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고 확인해줬다.
  이 관계자는 의령한지축제 예산의 반영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오는 9월 16∼18일 열릴 예정인 의령군의회 임시회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표성 문제로 내홍을 앓던 의령한지축제위원회가 내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대표성을 갖추지 못해 끝내 예산 신청을 하지 못하는 등 이 같은 사태를 빚게 되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느닷없이 내부문제로 행사 개최를 거듭 연기하던 끝에 법적 문제로까지 비화되면서 마침내 취소되고 올해에는 본예산은 물론 2차례 추경에도 아예 편성조차 되지 않는 난맥상을 드러내더니 결국 자기 손으로 지역의 대표 축제를 ‘패싱’ 시키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빚게 됐다.
앞서 지난 7월 11일 의령신문 13면 ‘함께 만드는 지역 공동체’ 기사에서 ‘한지축제와 병풍암 암벽등반축제 등 해마다 축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부림면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걸림돌이 무엇인지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말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전병석 의령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주민들 간의 이질감, 자기중심적 사고, 배타주의, 개인의 이익을 우선함 등이 오늘날 신반 사회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기존에 사업을 위한 모든 위원회 등은 다시 시작점으로 가서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형태의 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한다. 일부 몇 사람들 때문에 난항을 겪는 일이 없도록 주의와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번 추경에는 작은영화관 건립 부지 토지매입비 4억 원이 반영돼 눈길을 끌었다. 작은영화관은 1층 2관(42, 57관) 규모로 서동 행정타운에 들어설 계획이다.
동부지역 수영장 건립사업에 5억 원이 반영됐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사업 부지매입에 13억 원이 편성됐다. 로컬푸드 사업은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도시 및 군민들에게 신선하게 제공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한다는 사업이다. 하지만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설 예정인 농협 하나로마트 인근 의령초 학부모실습장 입지가 사업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진 의회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주목된다.
이밖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지보상비에 14억 원이 편성됐다. 이 사업의 사업비는 88억 원으로 위치는 의령읍 중동리 일원이다. 그 사업 내용은 △주거인프라 확충 : 안심공원, 노후주택 개보수, 골목길 정비 △도시활력 회복 : 마을텃밭 및 아이동산 조성 △공동체 회복 :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추경에는 429억 원이 편성 돼 기정예산액 4천807억 원에 더하여 의령군 예산액은 5천236억 원이 됐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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