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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 운암사 옛 모습 복원하겠다”

지난해 5월 주지 범초 부임
조용주 신도 회장 함께 추진

임진왜란 6·25 민족 아픔
최전선서 지켜본 전통사찰
‘만인의 소원을 이루는 곳’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03일
“부림 운암사 옛 모습 복원하겠다”

지난해 5월 주지 범초 부임
조용주 신도 회장 함께 추진

임진왜란 6·25 민족 아픔
최전선서 지켜본 전통사찰
‘만인의 소원을 이루는 곳’
ⓒ 의령신문

  지난해 5월 부림 운암사(雲巖寺)에 범초 주지스님이 부임했다. 범초 주지스님은 통도사에서 수행 중 몇 해 전에 감사를 나왔을 때 운암사를 본 이후 늘 이 절을 그리워하다 지원요청으로 부임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용주 신도회장은 의령군에서는 전통고찰이며, 젊은 주지스님이 부임을 해 와 마음에 들어 신도회장으로서 스님과 함께 산신각을 막고 있는 조립식 구조물을 철거하고,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절 산신각은 동굴 기도처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 동굴에서 기도를 올리고 소지 불을 올려 동굴 속으로 빨려 들어가야 자식을 원하면 자식을 얻었고, 풍토병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기도를 하고나면 건강을 되찾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기도를 하고나면 돌아서서 마주한 삼봉우리를 바라보며 염원을 해야만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속설이 있다.
이 곳은 조상 대대로 다녀온 그 후손들이 지금도 전국에서 간간이 찾아오고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져 있어 한 번 들어서면 속세와 단절한 요새 같고 새벽이면 구름 위에 앉아있는 느낌을 주는 절이다. 특히 스님이 돌아가신 후 무덤에서 자랐다는 모감주나무가 성수산에 있는 것으로 볼 때 천년이 넘은 절은 분명한 사실이다.
운암사는 예전부터 기도도량으로 이용되었던 듯 ‘만인의 소원을 이루는 곳’이라는 의미로 원암당(願巖堂)이라고 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운암사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대웅전 뒤쪽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거대한 암벽이 어찌 보면 뭉게구름처럼 보이는데 이로 인해 운암사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이라고 범초 주지스님은 말했다.
운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로, 의령군 부림면 경산리 성수산(聖壽山)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803년(신라 애장왕 4)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며 창건주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대웅전과 요사, 예전에 임시법당으로 쓰던 가건물, 산신당으로 이루어진 단출한 규모의 사찰이다. 대웅전은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로, 2003년에 새로 지은 건물이다. 내부 불단에는 2003년에 조성한 금동석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고, 그 뒤로 후불탱이 걸려 있으며, 2004년에 조성한 범종 1기가 있다.
대웅전 오른편으로는 자연암벽을 활용해 만든 산신각이 자리한다. 암벽 아랫부분에 형성된 작은 동굴 안쪽에 불단을 놓고 근래에 조성한 산신탱을 모셨으며, 그 앞으로 신발을 벗고 참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대웅전 맞은편으로는 대웅전을 건립할 때 임시법당으로 사용했던 가건물이 있는데 내부 불단에 금동지장보살좌상이 모셔져 있으며 지장탱·관음탱·신중탱 등의 불화가 걸려 있다. 대웅전 왼쪽으로는 요사채가 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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