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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출마 준비자에게 묻는다 – 왜 000가 돼야 하는가?

김충규
“군청이 씽크탱크가 되겠다
CJ 전용 산단 조성” 감짝 발언

이선두
“획기적 교통망 반드시 필요
첨단 자연 친화적 농업 강화”

김진옥
“기업 유치는 그저 굴러오는
것 아니라 혼신의 힘 기울여야”

한우상
“농촌 환경, 끌어 올려야만
도·농이 상생할 수 있을 것”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03일
의령군수 출마 준비자에게 묻는다 – 왜 000가 돼야 하는가?

김충규
“군청이 씽크탱크가 되겠다
CJ 전용 산단 조성” 감짝 발언

이선두
“획기적 교통망 반드시 필요
첨단 자연 친화적 농업 강화”

김진옥
“기업 유치는 그저 굴러오는
것 아니라 혼신의 힘 기울여야”

한우상
“농촌 환경, 끌어 올려야만
도·농이 상생할 수 있을 것”


의령군의 현안에 대해 군수 출마 준비자들은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김충규는 “먼저 의령군청이 일 잘 하고 군민을 위한 씽크탱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삼성가 CJ 전용 산업단지를 만들겠습니다”라고 깜짝 놀랄 발언을 하여 실현 가능성과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선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획기적인 교통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첨단농업과 자연 친화적 농업을 병행한 농업특화를 강화할 것입니다. ‘귀농 1번지 의령’이 의령의 새로운 브랜드가 되고 인구증가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김진옥 “기업유치는 그저 굴러오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 끊임없는 기업과의 교류, 그리고 전략적인 설득이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그리고 기업에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만 합니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우상은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며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시생활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촌 환경을 도시민의 수요에 맞는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만 도·농이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충규= 의령군의 현안은 3가지가 없는 삼부재 즉 비전부재, 인구부재, 성장부재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의령 군청이 일 잘 하고 군민을 위한 씽크탱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500여명 공직자는 오직 군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부패 없는 청렴도 1등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일 잘하는 공직자가 대우받는 공무원상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공사 수주 관련 담합 등 측근끼리 나누어 먹는 공사 적폐를 과감히 척결하고, 아울러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대하여도 각 작목반별 의견을 수렴하여 투명한 지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삼성가 CJ 전용 산업단지를 만들겠습니다.
글로벌 출향기업 CJ그룹은 문화와 푸드 산업을 선도하고 있어 청정 의령군 이미지와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봉수부림농공단지에서 가동 중인 풀무원측과 사업 확장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는 지역 경제는 물론 인구증가 시책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겨져 우리 군 소멸 우려도 자연스레 해소되리라 믿습니다.
이선두= 의령은 인구증가와 함께 경제 활성화가 정말로 절실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사통팔달의 획기적인 교통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의령읍에서 부림까지 국도20호선 왕복 4차선 확장, 4개 노선 지방도 건설 등 교통이 빠르고 물류와 사람의 이동이 편리한 의령을 시작하겠습니다. 교통 혁신을 기반으로 대구‧울산‧창원‧진주 등 인근대도시를 1시간 이내로 연결하고, 고속도로 IC주변에 물류단지를 비롯하여 다수의 우수기업이 의령에서 기업 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첨단농업과 자연 친화적 농업을 병행한 농업특화를 강화할 것입니다. ‘귀농 1번지 의령’이 의령의 새로운 브랜드가 되고 인구증가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우산에 풍력단지와 함께 도깨비마을과 별천지 마을을 조성하여 머무르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육센터에 그라운드 골프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의 시설을 확충하여 군민이 편리하게 활용함과 아울러 경남도의 각종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육과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젊은이들이 정착하는 의령을 만들겠습니다. 영유아 보육에서 중·고교 교육 지원까지 부모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출산장려정책도 실효성을 거둘 수 있게 마련하겠습니다.
건강백세 의령은 의령군의 기본가치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와 적극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 노인주거 복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은퇴자 거주타운을 건설하여 누구나 여유 있게 삶을 누릴 수 있는 의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진옥=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구의 감소이며 지역경제의 동력상실입니다.
경제의 활성화와 인구증가는 기업이 있어야 합니다. 기업의 유치는 군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침체된 의령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의 필수요건입니다. 그러나 기업유치는 그저 굴러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군의 철저한 준비, 끊임없는 기업과의 교류, 그리고 전략적인 설득이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그리고 기업에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군수와 관계 공무원 그리고 군민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만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인근의 한 군이 기업 하나를 유치하기 위하여 민과 관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많은 의령군민들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우리 의령군은 최선을 다하기보다 그저 기업이 스스로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백척간두에 놓인 의령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때 길이 열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앞장을 서서 열과 성을 다 하겠습니다. 기업을 유치해야만 의령의 가장 큰 현안인 인구 증가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고, 늦었지만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의령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우상= 우리 군은 그 흔한 철도나 고속국도 하나 없습니다. 우리 군의 동서를 잇는 국도 20호선과 지방도는 비포장에서 겨우 포장된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 유치는 말할 것도 없고 생계를 위한 군민의 경제 활동까지 위축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정학적으로는 경남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행정·경제·문화 등의 혈맥인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지 못한 태생적 한계 때문에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래서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며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숨 막히는 도시생활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촌 환경을 도시민의 수요에 맞는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만 도·농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의령의 미래는 희망적입니다. 이미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며 의령에서 대의를 잇는 국도 20호선이 완성되어 막혔던 혈맥이 다소 풀려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의령과 부림을 잇는 국도와, 의령과 진주를 잇는 지방도 1013호선, 의령과 화정을 잇는 지방도 1037호선 박령고개를 4차선의 도로망으로 완비되면 우리 의령은 사통팔달의 도시로서 경남의 심장부가 되어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혁신적 도시로의 변모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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