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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발전 앞당기는 사회단체 탐방 <9>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15일

“백번 외우는 교육보다


 한번 경험이 더 확실해”


 


공룡박물관 등 방문
현장 체험학습 강조


 


 전교조 의령군지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게 나은 것처럼 백번 외우는 공부보다 직접 경험 한번이 더 확실하다는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경남지부 의령군지회(지회장 현익섭).



 전교조 의령군지회는 참교육 실천을 위해 체험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5월 이지환(의령여중학교) 교사를 비롯해 5명의 교사는 관내 초등학생 4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고성공룡박물관과 상족암으로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상족암에서 까마득한 선사시대의 유적을 체험하고 당항포에서는 잘 알려진 공룡뿐 아니라 이순신 장군의 주요 해전사와 영웅담을 그린 모형도로 수업시간에 들었던 역사적 사건을 직접 볼 수 있었다.



 현재 의령지역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3개교, 특수학교 1개교 모두 25개 학교 300여명의 교사 중 초등학교 교사 37명, 중학교 교사 35명, 고등학교 11명, 특수학교 교사 28명 등 모두 111명의 교사들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참교육 실천대회, 겨울문화 답사기행,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체험활동 사업과 지역의 여러 사회시민단체들과의 연대활동을 통한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 4번째를 맞는 참교육 실천대회에서는 교사들의 현장사례 발표, 지회 활동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험활동 정리 발표,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인 교육연극 알기 등 행사를 오는 12월 8일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익섭 지회장은 “한때 전교조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던 사람들이 없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교조 선생님들의 노력이었다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의 사랑스런 제자이자 이 나라의 장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서 참교육과 교육 민주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며 “아이들이 웃으며 가고 싶어 하는 학교, 학교 가는 날이 기다려지는 학교,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그런 교육을 할 수 있는 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 지회는 오는 11월 13일 부산 아쿠아리움 견학을 위해 참가 신청서를 학생들로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부산 아쿠아리움 체험활동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의령여중 이지환 교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017-550-1568 E-mail : hwani68@hanmail.net)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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