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인산가에서 경남지역신문協 정기총회 개최

이번 정기총회는 경지협 회원사인 주간함양(대표 최경인) 신문사에서 주최함에 따라 죽염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인산죽염항노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인산가 웰니스호텔에서 진행됐다. 경지협 소속 전체 17개 회원사 대표와 편집국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정기총회에 앞서 강창덕 경남지발위 위원장을 초빙하여 ‘대표가 변해야 지역언론이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창덕 위원장은 “각 회원사들은 문체부나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언론사 운영과 관련하여 도덕성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라며 “지역신문은 지역민과 뿌리를 내려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자연마을탐방, 지역민의 삶과 지역의 역사나 특별함을 소재로 한 기획물 연재로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박용운 함양군의장이 자리를 함께 하여 함양군을 방문한 지역신문 대표와 관계자들을 환영했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 하현갑 회장은 “지난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경지협 회원들의 끈끈한 우정과 협동, 연대의 힘을 통해 경지협이 더욱 우뚝 서는 한 해 였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참여와 연합광고 수주 등으로 자체 기금 적립을 높여 경지협 최대 관심사인 우수기자 연수를 반드시 시행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예·결산 심의가 통과되었으며 회원사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서의 위상강화는 물론, 건전한 여론 조성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경지협이 되자고 다짐했다.

정기총회 후 점심식사를 마친 뒤 경지협 회원사 참석자들은 인산가에서 운영하는 힐링죽염족욕 체험과 함께 하미앙와이너리 투어를 하며 함양의 관광명소를 직접 방문하여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 의령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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