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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초 총동창회 6차 정기총회

회장 전찬열, 사무국장 허창
감사 조명옥 강병석 등 선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4일
남산초 총동창회 6차 정기총회

회장 전찬열, 사무국장 허창
감사 조명옥 강병석 등 선임

ⓒ 의령신문
남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철수)는 모교의 개교 48주년을 기념하고 동문간의 친선도모를 위한 6차 정기총회와 어울마당 행사를 10월 20일 300여 명의 동문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교정에서 개최했다. 높고 푸른 하늘의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놀이마당, 3부 노래한마당 순으로 이어졌다.
동문이 회원으로 있는 기타동호회 '낭만기타'의 축하공연에 이어진 1부 정기총회는 강병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다. 주관기수인 5회 동창회 서정대 회장의 인사말과 힘찬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해마다 우수한 대회 성적으로 모교와 의령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모교의 탁구발전기금 전달이 있었다.
이어진 대회사에서 김철수 4대 회장은 “동문님들의 헌신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무사히 회장직을 마치게 되었으며 힘든 만큼 보람도 있었다. 추억을 바탕삼은 총동창회의 발전에 늘 함께 할 것이며, 새로 취임하는 전찬열 회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총동창회를 함께 만들고 남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자. 그리고 오늘 하루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어울려 놀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라고 했다.
부임한 지 2년 6개월을 넘겨가며 모교를 지키고 있는 김정란 교장은 "남산초등학교를 찾아주신 동문님들을 마음 깊이 환영하며 총동창회를 축하한다"며 인사말을 한 후 모교의 발전모습과 전국명문 남산탁구를 소개했으며 “학창시절의 추억이 깃든 모교의 교정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기 바라며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과 동문가족들의 가정에도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라고 환영사를 했다.
홍동욱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결산보고가 이어졌다. 임원선출 및 임명보고 순서에서는 정기이사회에서 선출된 임원의 보고가 있었다. 회장에는 전찬열(5회), 감사에는 조명옥(4회) 강병석(6회), 임명직으로는 사무국장 허창(7회), 사무차장 한춘자(9회) 이영구(11회), 간사에는 이정남(13회) 동문이 임명되었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학장으로 재직 중인 전찬열 신임회장은 "모교와 선후배님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장의 직을 맡게 되었으며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임원들과 함께 가는 마음으로 회장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참석동문 전체가 참석하는 OX게임이 있었는데 모교의 현황에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의병, 정암루, 솥바위, 백산 안희제 선생, 고루 이극로 선생 등 고향 의령에 대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의령사랑과 함께 하는 총동창회 분위기가 조성이 되기도 했다. 점심시간에 이은 놀이마당에서는 팀별 줄다리기, 치마입고 용돈 받아오기, 절친이랑 엿 나눠먹기, 재기차기, 댄스 장기자랑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으며 놀이 중간에 책자를 활용한 십자말풀이, 틈새퀴즈도 함께하여 놀이마당의 다양함을 더 했으며, 청군 백군으로 양팀을 구성하고 두세 개 기수씩 묶어 작은 팀을 만들었는데, '토까이 뛰고 말 달리고' '우리가 남초다' '나 잡아봐라' '텐션 터지는 SEVEN10' '꼴리는 대로 부럽제' '우짜라꼬' 등 재미있는 팀명을 스스로 지어서 놀이마당의 재미를 더했다.
이어진 노래한마당(나도 가수다)에서는 장구공연과 교복패션의 초청가수팀이 7080 향수 젖은 노래를 열창하여 참석동문들이 함께 어깨춤을 추면서 흥겨운 노래마당을 열었다. 각 기수별 노래자랑과 끼를 발산한 춤들이 이어지면서 행사 분위기는 끝없이 달아올랐다. 4남매가 참석한 홍석근 동문가족의 최다참석 기념품 전달과 경품추첨을 끝으로 정기총회 및 어울마당 행사는 아쉬운 마무리를 하였다. 2년 후 가을에 더욱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로하고 아쉬운 작별을 한 동문들은 총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개설한 카페(Daum Cafe//의령남산초등학교총동창회)에서 동문들이 촬영한 행사기록 사진과 외주제작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면서 동문간의 정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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