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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양성화 반대’

현수막 일제히 내걸린 대의면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9일
‘돈사 양성화 반대’
현수막 일제히 내걸린 대의면
ⓒ 의령신문
최근 대의면에 돈사 양성화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일제히 대거 내걸렸다.
지난 8월 23일 오후 현재 대의면사무소 앞에 대의면 비상대책위원회 일동 명의로 ‘대의면민 생명 위협하는 돈사 적법화를 절대 반대한다’, 대의면노인회 명의로 ‘돈사 악취 더 이상은 못 맡는다. 의령군수는 불법 돈사 철저히 조사하여 불법 건축물은 철거하고 돈사 양성화는 결사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이 같은 현수막은 이날 현재 의령 진주 합천 방면에서 대의면사무소로 막 들어서는 지점에 6개가 내걸린 것을 비롯해 대의면 전체에 8개 사회단체 명의로 14개나 내걸렸다. 그것도 22일부터 하루 만에 내걸었다고 대의면 청년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현수막이 추가로 내걸릴 것이라고 했다.
지난 8월 25일에는 마침내 자영업자 명의의 현수막까지 내걸려 그 정도를 더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의령 방면에서 대의면사무소로 들어서는 국도 20호선 분기점에 있는 돈사의 양성화를 반대한다는 것. 이 돈사에서 도로를 따라 가면 300∼400m 거리에 대의초, 대의면사무소, 의령농협, 대의치안센터 등 대의면의 주요 시설이 다 들어서 있어 지역 발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의령군에서 불법 돈사를 양성화 해 주지 않으면 돈사 폐쇄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의초등학교를 보내려고 학부모가 상담하려 왔는데 악취가 나서 그 길로 바로 돌아갔다고 하더라며 돈사 악취 때문에 인구 늘리기도 안 되는 등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대의면 청년회 관계자는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 이러한 주장이 그동안 잠잠하다가 왜 갑자기 이 시점에서 일시에 터져 나왔을까, 라는 물음에 대해 대의면 청년회 관계자는 대의면사무소 인근에는 농악단 명의로 ‘대의면을 위해 일 주일에 한 번 울리는 농악 소리는 시끄럽고 30년 동안 매일 돼지 똥 냄새는 나도 되는가?’라는 현수막이 물음에 대한 답이 아니겠느냐고 했다.
대의면민들은 지난 8월 23일 의령군청을 찾아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신청을 오는 9월 27일까지 받고 있다. 아직 신청을 받은 바 없다. 적법한 요건을 갖추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라며 “악취 민원을 제기하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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