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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두 군수 취임 1주년

“토요애유통㈜ 부실, 100% 정면돌파 하겠다”

이선두 군수, 간담회서 밝혀
“고발할 것 있으면 고발해
잘못된 것 바로잡아 나가겠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1일
이선두 군수 취임 1주년

“토요애유통㈜ 부실, 100% 정면돌파 하겠다”

이선두 군수, 간담회서 밝혀
“고발할 것 있으면 고발해
잘못된 것 바로잡아 나가겠다“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유치
4월 투자융자 심사서 보류
9월 재심사 때는 통과 기대“
ⓒ 의령신문
이선두 의령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의령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 군수는 그간 성과와 주요군정 시책 등을 설명한 뒤 군정 목표인 ‘함께 여는 의령 청춘시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토요애오통㈜에 대해 “군이 토요애 주식을 42.7% 가지고 있는 대주주이지만 그간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난해 정관을 개정해 의령군 과장이 이사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즉각 반응했지만 1년이 된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했어야 안 되겠느냐’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규칙이 없어 감사대상을 빠져 있었지만 작년 규칙을 만들어 현재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행정기관에서 감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했다. 이어 “토요애유통㈜에 문제는 100% 정면 돌파를 해나가겠다. 고발할 것이 있으면 고발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최근 재판 결과로 업무추진에 영향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군정을 빈틈없이 돌보고 있으며 앞으로 정정당당하게 재판에 임해 군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근 창원지법 마산지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확정 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그는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 군정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년간의 토대로 군민이 희망을 품고 잘 살 수 있는 의령, 젊고 활기찬 의령을 꼭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일부 소소한 비난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일을 해왔다. 국비예산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중앙부처의 방어벽에 틈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으면서 불가능이 아닌 밝은 미래를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유치에 대해 “지난 4월 투자융자 심사과정에서 보류되었다. 9월쯤 재심사가 이루어지는데 그 때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교육청 사업인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은 박종훈 교육감이 임기 내 건립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치에 성공하면 하루 1천∼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효과가 기대된다. 군도 이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 군수는 말했다.
또 남부내륙철도 의령역 유치에 대해 “의령역 유치는 당장 결정되는 부문이 아니다. 기본계획 작성에 2년, 실시계획 작성에 2년이 걸린다”며 “기본계획을 작성할 때 역을 설정하는데 그때가 제일 중요하다. 의령역명이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청와대 등에도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군수는 지난 1년간 의령군 주요군정 시책으로 ▲선진농업 육성으로 부자농촌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적극 추진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 ▲의병정신이 깃든 문화.관광.체육 등 명품도시 조성 ▲안전하고 품격 있는 새 의령 만들기 ▲지역 균형개발로 고루 잘 사는 의령 등 6개 분야 107개 사업을 군수 공약사항으로 확정하여 의령 100년 대계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주요성과로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490억원 규모의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유치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집중추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조기 개통 행정력 집중 ▲남부내륙철도 의령역 유치 매진 ▲부림지역 물류 및 산업단지 조성 위한 행정절차 진행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제47회 의병제전 관광형 축제로 발전 ▲국·도비 확보(1천1백75억 원 전년대비 8.7% 증가)를 통한 현안사업 추진 동력 확보를 들었다.
또 ▲자굴산 한우산과 연계한 대규모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 설정 ▲민선 7기 1년간 21개 평가 우수기관 선정( 중앙 7, 경상남도 11, 민간 3) ▲의령 꿈나르미 육아센터 건립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행복학습관 운영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의령군 작은영화관 건립 등 군민과 약속한 주요현황 사업에 대한 세부실천 계획 수립을 완료하였다.
이 군수는 민선7기 2년차에는 의령군의 주요현안 사업을 포함한 역점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의령군의 100년 대계를 위해 의령읍∼부림면 간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사업이 올해는 국토부의 도로계획 우선순위에 반영되어 추진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고 계속해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2024년 완공 계획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고속도로 I.C 주변에 대단위 물류 및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의령의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 농촌 건설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260억원의 융자금(금리 1%) 지원과, 농업인 월급제와 벼 매입가 보장사업을 통한 쌀 산업지원,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과 공공급식 공급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기한다.
시설원예 기반조성을 위해 42억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첨단 온실 건립,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구축 ICT융복합 시설지원, 에너지 절감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축산분야 ICT융복합 사업, 미래전략 곤충 항노화사업, 축산사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축산시설 현대화로 축산산업 발전과,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센터, 귀농인의 집 조성, 청년귀농인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을 통한 지역에 활력을 높여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 농촌, 희망 의령이 되도록 하겠다.
□ 다 같이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도우미지원사업(150명 최초 시행)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1개소 19억 원) ▲경로당 시설개선(155개 23억9천6백만 원), 운영비 지원(292개소 9억 원), 공기청정기 지급(6억7천3백만 원) ▲노인 복지관 시설확충(2억 원) 기초연금지급,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 ▲노인일자리 창출(682명 20억4천9백만 원)로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살피게 된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청소년 문화의 집(지상 2층 46억2천5백만 원)을 개관하고 청년들이 아이를 키우고 교육시키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꿈나르미 육아커뮤니센터 건립(1개소 13억7백만 원) ▲영육아 보육시설 ㆍ어린이집 시설 개선(9개소 1억8천3백만 원)하여 24시간 보육체제를 갖추어 나갈 것이다.
□ 자연과 함께하는 맑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
도로변과 하천, 비닐하우스 주변, 마을입구 공터 등에 방치된 농기계와 폐 영농자재, 폐비닐 등의 수거로 청정의령의 이미지를 되살려 나가는 한편 상습 쓰레기 투기장에는 감시용 CCTV를 설치하여 비양심적인 쓰레기 투기를 방지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서동정수장 현대화사업과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수처리시설의 확장 운영과 비점 오염원 정비와 저감 대책을 통해 환경이 깨끗한 의령이 되도록 해나가겠다.
□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방범 취약지역에는 방범용 CCTV를 추가로 확대 설치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노후 건축물이나 구축물, 산사태 위험지구 등은 사전에 정비하여 군민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정암 소방도로 개설과 도시계획도로 재정비 등으로 소방도로를 확보하고, 백암정 산책도로 개설과 도시 차단 숲 조성, 녹지 공간 확보로 자연과 함께 힐링을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없는 도시로 만들 것이다.
□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관광 도시 건설
의령관광 진흥을 위해 관광의 주제를 “생각보다 가까운 의령”으로 정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보는 인근 천만인구 도시(부산,대구,울산,경남)를 집중 공략 대상으로 하여 주요 스포츠 구장, 광역단위 체육대회 및 종목별 체육대회, 주요 축제장, 4대 대한민국 관광 박람회를 통해 의령군이 생각보다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 자원이 잘 가꾸어진 편안한 곳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 바이어 초청 팸투어, 역사문화 탐방투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절별 마을축제를 개발하여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기반 확충 및 관광산업 진흥을 위하여 기존의 충익사와 곽재우·백산·호암 생가등을 연계한 역사테마 관광 기반을 잘 활용하여 의병의 후예로서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 군민이 공감하는 열린 행정 추진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자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율적 내부통제와 예방중심의 감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하여 예산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여 나가겠다.
항상 소통과 섬김의 청렴 행정과 열린 군수실을 통한 여론 수렴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올해는 민선7기 군정목표인 「함께여는 의령의 청춘시대」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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