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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대종회 의령 한마음대회 성료

<경남도본부>

도본부 산하 13개 시.군지부
종친 600여 명 참석
여성회 창립10주년 기념식도
치르며 ‘萬派一源’ 확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11일
박씨대종회 의령 한마음대회 성료
<경남도본부>

도본부 산하 13개 시.군지부
종친 600여 명 참석
여성회 창립10주년 기념식도
치르며 ‘萬派一源’ 확인
ⓒ 의령신문
제2회 사단법인 신라오릉보존회 박씨대종친회 경남도본부 한마음단합대회 겸 경남도본부 여성회 창립10주년 기념식이 지난 6일 오전 10시 의령군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박씨대종친회 경남도본부 주최, 도본부 청년회.여성회 주관, 의령군지부.한빛신문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씨대종친회 경남도본부 박재현 회장, 박용덕 고문 외 경남도본부 산하 의령군지부의 박희구 박영묵 고문과 박성근 직전회장을 비롯한 13개 시.군지부, 청년회와 여성회 등의 회장단 및 임원 600여명이 참석하여 신라왕손 ‘만파일원’(萬派一源)의 일가의식을 다졌다.
참석 내빈으로는 신라오릉보존회 박우세 부이사장, 안홍준 19대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상웅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부의장(자유미래포럼 회장) 등이며, 박완수 국회의원.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안홍준 19대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불참했으나 행사 유인물에 축사를 게재하여 축하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열린 박씨대종회 경남도본부 산하 13개 시.군지부대항 친선 체육경기.노래자랑 결과 △족구=우승 의령군지부, 준우승 하동군지부, 3위 창녕군지부.김해시지부 △윷놀이=1위 창녕군지부, 2위 하동군지부, 3위 남해군지부.함안군지부 등 순으로 드러났다. △노래자랑=1위 의령군지부 박무상(의령군지부 청년회장), 2위 남해군지부 박초연 외 1명(가야금 병창), 3위 통영시지부 박정희 씨 등으로 밝혀졌다.
박말도 박씨대종친회 경남본부 사무처장(의령군지부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박우길 경남도본부 청년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도본부 여성회 박영민 수석부회장의 대종회 삼강삼시(三綱三是)인 ‘숭조(崇祖).애종(愛宗).육영(育英)’ 낭독, 박성근 도본부 부회장(의령군지부 직전 지부장)의 내빈소개, 박성만 의령군지회 지부장의 환영사와 박재현 경남본부 회장의 대회사, 신라오릉보존회 박낙규 이사장의 격려사(박우세 부이사장 대독) 등이 있었다.
박성만 의령군지부 지부장은 환영사에서 “제2회 사단법인 신라오릉보존회 박씨대종친회 경남도본부 한마음단합대회 겸 경남도본부 여성회 창립10주년 기념식을 ‘충의의 고장 의령’에서 개최하게 되어 무한히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이 행사를 위하여 이곳 의령을 찾아주신 경남도내 각지의 일가님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의령군은 의령읍을 중심으로 13개 읍면으로 구성, 예전에는 10만 군민을 자랑하였으나 산업화의 물결로 현재 3만에도 못 미치는 인구로 경남에서 재정 자립도가 낮은 곳입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분연히 일어나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국난을 극복하는데 힘썼던 곽재우 장군, 일제치하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하신 백산 안희제. 남저 이우식 선생, 그리고 6.25전쟁 후 국가경제부흥에 크게 기여한 삼성그룹의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삼영화학의 이종환 회장도 이곳 의령 출신이며, 정부수립 초기에는 초대 문교부장관이신 안호상 박사, 국방부장관과 국무총리 서리를 지내셨던 신성모 장관의 고향이기도 합니다.”고 의령의 인물소개를 했다.
끝으로 “이곳 의령은 낙동강과 남강이 비옥한 옥토를 적시어 수박, 호박, 양상추, 부추, 파프리카 등 채소류의 주산지로 성장하여 의령의 농특산물 대표브랜드 ‘토요애’는 전국에 명성이 높습니다.”며 “틈나는 시간에는 앞쪽 충익사와 의병박물관을 둘러보시고 나라사랑의 시간도 가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고 말했다.
박재현 경남본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남도내 우리 50만 신라왕손은 생명의 근원인 조상의 큰 은혜를 잊지 말고, 박혁거세 신라 시조대왕의 왕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집시다. 만파일원의 일가임을 명심하고, 믿음과 사랑으로 상부상조의 미풍을 살립시다. 우리들은 시조대왕의 ‘광명이세’이념으로 대종회의 삼강삼시인 ‘숭조.애종.육영’의 정신에 입각하여 후세들에게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잘 가르치는데 앞장서야 될 것입니다.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 종친회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고 강조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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