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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신문 지면평가위원회 지면평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18일
의령신문 지면평가위원회 지면평가
김영곤

의령의 위대한 인물을 발굴 기획 시리즈로 알리면 의령신문만의 특수성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본다.

정쾌영
이종환 회장의 인터뷰는 분쟁의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최일생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람냄새, 현장냄새가 나는 신문을 만들어 다양한 지역의 소식을 담아내야 한다.

허만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보도한 ‘기획특집’을 통해 경각심과 의욕을 환기시키는 데 기여했다.

“지난 기사든 근자의 기사든 독자가 궁금증을 해소 하는 기사를 잘 편집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의령의 위대한 인물을 발굴 기획 시리즈로 편집하여 알리고 지역경제도 다루는 등 개선했으면 하는 점도 있다.”
의령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10, 11일 서면 지면평가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번 지면평가는 지난 10월 말 지면평가위원회를 새로 구성하여 처음으로 이뤄졌다. 의령신문이 한 달에 2번 나오는 반월보성 지역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기사 내용에 대한 언급을 비롯해 지면 구성 등 전반절인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지면평가위원 가나다순>

김영곤 전 의령군 기획감사실장= 일간지는 그날의 뉴스에 대해 중요성을 따져 기사화하면 되지만 의령신문은 반월보성 지역지로서 무슨 기사를 다루어야 할지 늘 고민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령을 바라보는 창구로서 지난 기사든 근자의 기사든 독자가 궁금증을 해소 하는 기사를 잘 편집한다. 그런 점에서 의령의 주력신문으로 평가 받을 만하다. 긍정적인 면이다.
그러나 개선했으면 하는 점도 있다. 먼저 어느 신문이든 호외가 아니면 한정된 지면을 가지고 있다. 의령신문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한정된 지면에서 정론직필로 독자의 알권리를 제대로 알리긴 참으로 어려운 작업이기도 하다. 그렇다 보니 간혹 칼럼성 기사가 지면에 너무 방대하게 실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필자에게 좀 엄격한 원고 분량을 제시하여 글을 게재하면 좋겠다. 많은 분량이라면 시리즈로 편집해도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
의령은 주지되듯 위대한 인물의 고장이다. 그럼에도 독자에게 잘 알려지지 못한 의령의 영웅들이 많다. 이 분들을 발굴 기획 시리즈로 편집하여 알리면 일간지가 못한 일을 해내는 의령신문만의 특수성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본다.
또 지역 신문의 기사를 들여다보면 대부분 사회면에 해당된다. 그러다보니 지역경제란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의령의 지역경제 예컨대 토요애 유통의 농산물 시세 동향, 그리고 축산물 가격 추세 등 의령 지역 경제 등도 다루었음 좋겠다.

정쾌영 부산 신라대 교수= 6.13. 지방선거에 관한 의령신문의 상세한 보도는 유권자들의 지역 일꾼 선택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각 지역 향우회와 향우연합회의 활동, 향우와 군민의 동정, 군내 현안 등에 관한 의령신문의 제반 보도는 향우들과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재 장해숙의 故事成語 풀이는 자주 사용되는 고사성어가 나온 유래를 더듬어 보고 고사성어가 가진 의미를 오늘에 되새기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의령신문은 경상남도 보조사업으로서 의령여고와 의령고 등 군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신문활용교육(NIE)을 실시하고, 그 시상식을 개최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NIE교육은 일반적으로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청소년 세대의 사고력과 판단력 및 창의력 계발, 독해 및 작문 능력 향상, 정보 활용 능력 제고, 시민 자질 함양 등에 효과가 있는데, 의령신문이 이러한 NIE교육의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기사라고 생각됩니다.
의령군과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사이에 일어난 관정 생가 소유권 분쟁과 관련 의령신문에서 이종환 회장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한 의미도 평가할만합니다. 이 인터뷰 기사를 통하여 분쟁의 발생 배경과 원인, 당사자의 의도 등을 자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보도를 통해 분쟁의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기사는 의령신문의 심층적인 보도로서의 의의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이 2018년도 관정 국내외 장학생 총475명(국외:279명, 국내:196명)에게 104억 원이라는 거액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기사 역시 의령인들에게는 자부심을 한층 더 고양하게 하는 기사였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최일생 아시아뉴스통신 경남본부 부장= 지역신문은 지역 주민, 향우와 정보와 뉴스를 공유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겠다. 각종 방송 인터넷이 넘쳐나는 세상에 적은 지면으로 경쟁을 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람냄새, 현장냄새가 나는 신문을 만들어 적은 지면에 다양한 지역의 소식을 담아내야 한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식도 신문사에 투고 활성화로 참여가 자유로운 열린 신문이여야 한다. 행사를 비롯해 각종 사회단체에서 적은 부담으로 소식을 알릴 공간을 마련해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면을 만들어 참여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 13개 읍면에서 거주하는 지역민들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개해 향우들에게 알려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게 하는 판매와 홍보 역할도 앞장서야 할 것이다. 열린 신문이야 말로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지역의 미래를 걱정할 것이고 행정에서 필요한 정책을 반영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지역이 발전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적은 인구에도 잘 살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로 하는 것을 지면에 반영해 다양한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수렴해야 한다. 인구가 많고 적고가 아니라 지역에 불편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더불어 잘 살아가는 행복한 의령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역신문의 역할이 요구된다. 지역신문은 그래서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소식을 담아야 한다. 그리고 지역민들이 미래 의령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까지 다른 지면에서 보아왔든 뉴스는 간단한 뉴스로 채우고 지역민들을 비롯해 향우, 단체 등이 제공하는 새롭게 거듭나는 신문을 2019년도에 기대해 봅니다.

허만길 문학박사·시인= 《의령신문》은 지역 신문으로서 ‘의령군정소식’란을 따로 두어, 군 행정 홍보와 주민 관심을 연결하는 데 기여했다. ‘의령 희망 나눔 행복 은행’ 운영, 조상 땅 찾아주기 신청 안내,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공모 사업 선정, 농업 재해 보험 가입 등 유익한 군정 소식을 게재하였다.
《의령신문》은 ‘기획특집’란을 통해 경각심과 의욕을 환기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 보기로 의령군은 2007년 자굴산권역종합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궁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총 26개에 예산 938억2천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는데, 권역 주민들의 참여 저조 등으로 일부 사업의 경우 그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여 예산 투입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기획특집’을 통해 그 현황과 문제점을 보도한 것을 들 수 있다.
또 《의령신문》은 군내에서 행해지는 각종 군민 활동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행해지는 향우 단체들의 활동을 성실히 취재 보도함으로써 고향에 거주하는 군민과 고향을 떠나 애향심을 다지면서 고향을 성원하는 향우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가교의 역할을 했다. 《의령신문》은 애향심을 기르고 발휘할 수 있는 교류의 큰마당이 되어 왔다.
특히 《의령신문》은 의령인의 긍지와 선양에 신문 지면을 충분히 배정하였다. 의병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기획한 1935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사진으로 보는 의령의 발자취 보도, 의령의 신현세 한지가 세계 문화재의 수도로 불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문화재 복원에 적합한 재료라는 인증을 받았음과 의령 한지 발전 토론회 보도, 재경 정곡면 향우 김종섭 화백의 영정 화가 대가 소식 보도 등을 보기로 들 수 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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