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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1박2일 안동 워크숍

회장 선출방식 ‘지역회장 윤번제’에서
‘유능 덕망자 추대제’로 회칙개정 추진키로
안동 하회마을 청송 주왕산 송소고택 관람, 향토음식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22일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1박2일 안동 워크숍
회장 선출방식 ‘지역회장 윤번제’에서
‘유능 덕망자 추대제’로 회칙개정 추진키로
안동 하회마을 청송 주왕산 송소고택 관람, 향토음식도
ⓒ 의령신문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회장 박종철.재창원 의령군향우회장.사진 워크샾 단상)는 지난 3,4일 1박2일 동안 경북 안동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명품 신청사인 경북도청, 우리나라 3대 암산인 청송 주왕산, 청송심씨의 세거지인 덕천마을 송소고택 등을 순방하며 연합회의 발전 및 위상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연합회 이상열 정판덕 고문, 박종철 회장, 허홍중 감사, 박진수 사무총장을 비롯한 서울(이종규 정병휘 김종길), 부산(정정효 이철주 고남선 김종헌), 대구(노상석 외2명), 울산(전용찬 외2명), 창원(이명수 외 6명), 김해(김외심 외 6명), 양산(홍성봉 외 5명) 등지의 임원 34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첫째 날 오전 7시 새부산관광 전세버스로 부산 교대역을 출발, 동김해 IC입구~마산역~양산IC입구~울산 신복로타리~동대구IC입구를 거치면 통과 지역의 임원들을 태우고 안동시내 재래시장에 도착하여 이 곳에서 승용차로 미리 와 기다리고 있던 서울지역 임원들과 합류, 예약한 안동 찜닭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첫째 날에는 점심 후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살아 있고, 가장 독창적인 풍산류씨의 오랜 씨족마을문화가 남아 있는 안동 하회마을과 마을 앞 낙동강 건너편 산 위의 부용대, 안동과 예천군에 걸쳐 있는 경북도청 신청사를 관람했다.
워크숍은 여행 첫날 저녁, 숙소인 안동시내에 있는 C.M 파크호텔 2층 세미나실에 개최되었다. 박종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연합회의 이번 행사가 지난해 4월 21일 제46회 의병제전 전야제의 ‘향우의 밤’ 직전 의령에서 열렸던 제16차 정기총회 이후 첫 행사이지만 전국 각 지역의 임원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저가 지난해 연합회 회장을 맡은 후 현실적으로 회장은 역할 면에서 허수아비보다도 못한 위치에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을 정도로 자괴감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며 “연합회 발전과 회장의 위상 제고가 시급한 과제인데 그 좋은 방안이 기탄없는 논의를 통해 도출되길 바랍니다.”고 워크숍의 토의안건을 공식 상정했다.
워크숍의 결론은 내년 4월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출 방식을 현행의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창원 등 5대 지역 의령군향우회 회장이 윤번제로 당연직 회장을 맡아오는 것에서 유능하고 덕망있는 자를 회장으로 추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의 회칙개정을 하자는 것이었다. 연합회가 활력을 잃고 회장의 위상도 정립되지 못한 원인은 의욕적이기 보다는 때우기식인 지역회장 윤번제에 있다고 공감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같은 연합회 회장 추대제 도입과 발전을 위한 제반 구체적인 회칙개정안 마련을 위해 회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향우회장이 동참하는 회칙개정소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키로 의결했다.
연합회 발전을 위한 이 같은 워크숍 외에 이번 행사에서 또 하나의 의미는 다양한 명품 여행과 그 지역 향토음식을 음미하는 재미였다. 둘째 날에는 청송 일원에서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인 주왕산과 우리나라 민가로는 최대 규모인 99칸으로 만석꾼 청송심씨의 송소고택에서 부자기를 듬뿍 받았다. 인근의 한 식당에서 송이버섯전골로 점심을 먹은 후 올 때의 코스 역순으로 귀갓길에 올랐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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