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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相生)의 삶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26일











▲ 제목을 넣으세요
상생
(相生)의 삶


 


안홍달 재창원시 의령군향우회 회장









▲ 제목을 넣으세요


 


사람은 생로병사의 온갖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아가는 이 인생을 남이 대신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자기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자기중심적 인생의 과정에서 남을 먼저 생각하며 베풀고 도와주는 그 넉넉함은 자신을 즐겁게 하고 남 또한 기쁘게 해 준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나도 즐겁고 남도 기쁜 상생(相生)의 삶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갈구하고 추구하는 행복,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나 혼자 배부르고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할지라도 그의 이웃들이 헐벗고 굶주린다면 그 자신의 마음이 과연 편안할까? ‘처남 좋고 매부 좋다라는 옛 속담처럼 나도 잘 살고 남도 잘 사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기쁨과 편안함과 보람이 생겨나는 것이다.


오늘날의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불안하고 암울한 안개에 휩싸여 있다, 이런 와중에서 제 자신의 탐욕과 명예와 권세를 위해 남을 짓밟거나 서로 아귀다툼만 일삼는다면 이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비탄과 절망과 고통의 안개가 걷힐 날이 더욱 멀어질 뿐이다.


이제 우리 모두 나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여 질서와 도덕이 바로 잡히고 인정과 사랑이 꽃피는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열어가야 하리라! 그러기 위해선 먼저 나 자신을 바로 알아 마음의 자리를 밝게 닦고 다듬는지 자기 성찰과 함께 남이 있음으로 해서 나 또한 존재한다는 상생 인연의 인생관을 확립해야 한다.


너와 내가 어울려 멋진 우리의 울타리를 굳게 다지면서 꽃이 꽃과 만나 꽃밭을 이루는 세계일화(世界一花)를 가꾸고 피워낼 때 평화와 사랑과 행복이 공존하는 희망찬 세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리라!


남을 먼저 생각할 때 남 또한 나를 생각하여 참다운 사랑과 행복이 꽃 필수 있다는 덕담을 을미년 새해에 의령인 여러분께 보내 드리고 싶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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